해피콜이 초고속 블랜더 엑슬림Z에서 성능을 더 높인 '엑슬림S'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피콜은 자사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의 플래그십 제품으로 ‘엑슬림S’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피콜의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 시리즈는 2015년 첫 출시 후 누적 매출 3000억원, 판매 수량 82만대 이상(19년 2월 말 기준)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블렌더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다.
‘엑슬림’ 시리즈의 최신, 최고급 모델인 ‘엑슬림S(모델명 BL7000)’는 기존 ‘엑슬림Z’보다 더욱 강력하면서도 조용한 성능이 특징이다.
‘엑슬림S’는 해피콜의 초고속 블렌더 라인업 최초로 BLDC 모터(Brushless Direct Current motor)를 탑재했다. 일반 모터의 경우 내부에 탄소섬유로 된 브러시가 있어 모터를 사용할수록 이 부분이 마모되는 한계가 있다.
브러시가 없는 BLDC 모터는 일반 모터 대비 내구성이 우수해 고속 회전에도 지장이 없고, 소음과 열 발생이 적어 항공기·드론·에어컨 등 정밀 기기에 주로 사용돼 왔다. ‘엑슬림S’는 BLDC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델의 2만8000RPM에서 더욱 향상된 3만1000RP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엑슬림S’는 BLDC 모터뿐만 아니라 소음 커버 또한 ‘엑슬림’ 라인업 최초로 도입했다. 저소음 모터와 소음 커버의 시너지로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이 줄어들어 소비자들이 제품을 조금 더 편안하게 쓸 수 있게 됐다.
또한 ‘엑슬림S’는 기존 10단의 수동 모드에 ‘터보 모드’가 추가돼 총 11단의 수동 조작이 가능하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의성을 극대화한 ‘엑슬림’ 시리즈의 이지 컨트롤(Easy Control) 기능도 계승해 버튼 하나로 블렌더의 전원,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블렌딩 시간이 자동으로 프로그래밍된 메뉴 기능으로 슬러시, 무른 과일, 단단한 과일, 수프(셰프 모드), 분쇄, 세척 등 다양한 메뉴 모드를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해피콜은 4월 20일 오후 10시 40분에 NS홈쇼핑을 통해 ‘엑슬림S’를 론칭하고, 이후 홈쇼핑 방송 및 백화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지속 판매할 예정이다.
박세권 해피콜 대표는 “고객 만족을 위한 오랜 연구 끝에 해피콜 초고속 블렌더의 명성을 이어갈 새로운 제품을 내놓게 됐다”며 “고객들의 일상 필수품으로 초고속 블렌더가 한층 더 자리잡는 데 이번 제품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