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창구 접수는 내일(27일)이 마지막…온라인은 29일 자정까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시작된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은행에서 고객들이 은행직원으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909/215292_217245_358.jpg)
지난 16일 접수를 시작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11일 만에 신청액 50조원을 넘겼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이날 오후 4시 기준 43만5328건 접수돼 50조44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신청액이 약 37조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 만에 13조원이나 불어난 수치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전자등기까지 완료하는 경우 우대금리 0.1%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온라인 접수에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다. 온라인 접수는 37만2768건, 43조9650억원을 기록했고 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는 6만2560건, 6조4769억원이었다.
안심전환대출의 접수기간은 오프라인의 경우 오는 27일까지이며 온라인은 29일 자정까지다.
공급 한도는 총 20조원으로 현재 신청액이 한도를 훌쩍 뛰어넘어 자격 요건을 충족한 신청건 중 주택 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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