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가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진행하는 창작 공모전의 주제가 됐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네트워크(대표 배승익)은 오는 9일부터 ‘픽션x던파 크리에이티브 리그 2019’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될 '픽션x던파 2019 크리에이티브 리그'는 던전앤파이터를 주제로 한 웹툰, 일러스트, 소설, 코스프레, 동영상 등을 자유롭게 연재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공모전이다. 해당 리그는 총 상금 4,000 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구독자수를 기준으로 대상에게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 250만원을 지급하고, 또한 참가자 중 2,000명 선정하여 각 1,000PXL을 지급한다.
픽션네트워크 정홍수 실장은 “그간 베일에 쌓여져 왔던 픽션은 글로벌 유명 IP인 던전앤파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면서, “기존 픽션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저수를 보유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픽션네트워크는 대형 플랫폼 중심의 콘텐츠 산업의 한계를 블록체인으로 극복하여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의 메인넷 런칭과 함께 이니셜 파트너 중 최초로 상용화 서비스를 런칭한 바 있는 국내를 대표적인 블록체인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키스토어 입점 및 삼성전자의 블록체인 핸드폰인 클레이튼 폰에 선탑재 되면서 블록체인의 상용화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이재덕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