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대표 김승환)은 디자이너 회원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0월 한 달 간 모든 콘테스트를 대상으로 등록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우드소싱은 크라우드소싱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이다. 디자인 관련해 의뢰자가 콘테스트를 개최해 우승 상금을 제시하면 라우드소싱 디자이너 회원들이 디자인 과제를 제출하고, 의뢰자가 우승작을 선정한다.
외뢰자는 우승 디자이너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디자인에 대한 사용 권리를 소유하게 된다. 의뢰자가 콘테스트를 개최할 때 등록비를 내야 하는데 이달 말까지 등록할 경우 10만 원 전액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라우드소싱에 등록한 디자이너 회원 수는 이달 들어 1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약 33만 명의 디자이너 중 3분의 1이 라우드소싱에서 디자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콘테스트를 개최한 기업 등 외뢰자는 2만 4000명이 넘는다. 지금까지 지급한 콘테스트 우승 상금은 누적 67억 원이 넘는다.
라우드소싱에서는 로고, 네이밍, 상품/패키지, 프린트, 웹/앱, 캐릭터 등의 디자인 관련 콘테스트들이 한달 평균 약 300건 진행되고 있으며, 보통 30건에서 40건의 작품이 등록된다. 패스트파이브 로고, 이삭토스트 로고, 서울창업허브 로고, AWS Builders Program 캐릭터 ‘어스’ 등을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들이 라우드소싱을 통해 탄생했다.
김승환 라우드소싱 대표는 “라우드소싱 디자인 회원 10만 명 달성을 기념해 라우드소싱을 이용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드리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라우드소싱이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고 디자인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우드소싱은 10월 한 달 간 라우드소싱에서 탄생해 실제 사용 중인 브랜드를 찾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라우드소싱 홈페이지 내 진행 중인 콘테스트에 방문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