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16일(현지시간) 시가총액 1조 달러 달성...‘1조 클럽 진입’
-안정적인 사업 수익, 신사업 확장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안정적인 사업 수익, 신사업 확장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이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451.70 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시총 1조 클럽에 입성했다.
블룸버그는 17일(현지시간) 알파벳이 설립 22년 만에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알파벳은 애플, 아마존, MS,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에 이어 다섯 번째로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이번 성과는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하는 사업 현황과 수장 교체, 신사업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알파벳을 시총 1조로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구글은 검색과 광고, 유튜브 등 각종 서비스 영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자율주행자동차 등 신기술 개발에도 힘을 싣는다. 최근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새로운 CEO 순다 피차이에게 경영권을 넘기기도 했다.
CNBC는 “애플과 아마존, MS, 알파벳, 페이스북 5개 기업 시총은 S&P500(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사가 기업규모·유동성·산업대표성을 감안해 선정한 보통주 500종목) 전체 시총의 17%(5조2000억 달러, 6026조원)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정헌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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