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효율과 생산성은 높이고, 오염은 낮춘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
- 2022년까지 2.1조원 투입...일자리 1.7만개 창출
- 2022년까지 2.1조원 투입...일자리 1.7만개 창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에 2025년 까지 국비 3.2조원을 포함해 총 4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3만3000개를 만든다.
문 대통령은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높은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오염은 낮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산업단지를 사물인터넷(IoT), 5G 등 디지털 기술에 기반해 깨끗하고 에너지 효율과 생산성이 높은 혁신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우선 정부는 제조 공정 테스트를 위한 시뮬레이션 센터 3곳과 AI와 드론을 기반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원격모니터링하는 체계를 15개소에 구축한다.
또 에너지 발전과 서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을 10군데 조성한다. 100곳의 스마트 생태공장과 1750개소의 클린팩토리도 구축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2025년 까지 81개 산업단지에서 기업간 폐기물 재활용을 연계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9000개소에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2022년까지의 투자규모는 국비 1.6조원을 포함해 총 2.1조원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1.7만개를 만든다.
김의철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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