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컨터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 해체되고 계열사 자율경영체제로 전환되면서 그룹 홈페이지와 블로그가 3일 문을 닫았다.
미 기즈봇, 더인베스터, 인터내셔널비지니스타임즈 등의 외신은 “갤럭시 S8을 언팩한지 얼마 안돼서 사이트를 폐쇄했다”, “최근 있었던 부패 스캔들의 여파다”라며 관련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고 나섰다.
일부 외신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에 연루되며 구속된 사실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www.samsung.co.kr, www.samsung.com 웹사이트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지만 삼성전자 사이트로 자동 연결된다.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진행했던 청년 캠페인 등의 각종 대회행사도 3일 종료됐다.
삼성 채용 사이트는 기존 사이트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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