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취임 첫 행보는 '사회공헌'···활발한 ESG 실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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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취임 첫 행보는 '사회공헌'···활발한 ESG 실천 기대감↑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03.03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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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축하난 판매 수익, 저소득 결식 어른신께 기부
- 중앙회, 'ESG경영선포식· ESG경영위원회 설치' 등 업계 ESG 전파 기대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왼쪽)과 윤승임 서울아현노인복지센터장[제공=저축은행중앙회]

 

첫 업계 출신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선출된 오화경 회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3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달 17일 취임한 오화경 신임회장이 취임시 받은 축하 난 판매 수익금 등(200만원)과 쌀(300kg)을 서울아현노인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오화경 신임회장 취임 축하기념으로 받은 난을 임직원에게 판매한 금액과 쌀을 기부해 지역 내 저소득 결식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화경 회장은 "많은 분들이 축하의 의미로 보내주신 난을 직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받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일에 사용하게 됐다"며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돼 더욱 힘들어하는 지역을 돌아보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마포장애인·서울시립노인종합복지관에 나눔을 이어왔으며 지난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이해 떡국키트를 제공하고 관내식당 배식대 교체사업 및 치료비 등 긴급 경비 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9월 저축은행 업권의 신뢰 제고와 지속가능경영 등을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가동했다. 신설된 'ESG 경영위원회'는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의 ESG 관련 경영·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도입방안 및 개선방안 마련에 대한 지원과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4월에 '저축은행 업권의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개최한 'ESG 경영 선포식' 이후 저축은행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후속조치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신임 중앙회장의 ESG 경영에 대한 실천의지와 함께 ESG 경영위원회 활동을 통해 저축은행업계의 ESG 경영 실천과제를 지속 발굴해 ESG 도입을 유도하는 등 저축은행의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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