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출시한 게임들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부터 4위까지를 휩쓸었다.
넷마블은 지난 4일 출시한 수집형 전략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요괴(개발사 플로피게임즈)'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4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부터 4위는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요괴 순으로 모두 넷마블 게임이 차지했다. 5위에는 수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위치했다.
요괴는 실시간 순위를 보여주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현재(11일) 최고매출 3위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요괴는 이용자가 3명의 기본 캐릭터(사냥꾼)를 운용하며 전세계 신화, 전설, 민담에서 등장하는 신비한 요괴를 수집하고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모험을 펼치는 새로운 스타일의 모바일 RPG다.
도깨비, 드라큘라, 구미호, 늑대인간, 강시, 미노타우르스 등 동서양의 개성 강한 요괴들을 귀엽고 친숙한 스타일로 재탄생 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지난 1월 선출시한 태국에서도 구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하며 게임성을 검증한 '요괴'는 국내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차정현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도깨비, 드라큘라, 구미호, 강시 등 각양각색 동서양의 요괴들을 등장하고, '빙의'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이색적이면서 차별화된 시스템이 호평을 받으며 좋은 순위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