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강원도 숲으로 달려간 보험사"···신한라이프, 훼손된 숲에 5000그루 나무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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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강원도 숲으로 달려간 보험사"···신한라이프, 훼손된 숲에 5000그루 나무 심다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05.31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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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에 1.6ha 규모 ‘빛나는숲 1호’ 조성
- 탄소중립 달성 위한 ESG 가치 사회적 확산 지속
- 친환경, 상생, 신뢰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적 운영
[제공=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강원도 홍천군 방대리 일대에 1.6ha 규모의 ‘빛나는숲 1호’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신한라이프의 ESG 경영이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실천되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6월 '도시 숲 조성 환경사업'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31일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ESG 경영이 활발한 만큼 보험사들은 탄소중립 등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신한라이프는 이달부터 3개월간 초등학생 대상의 ESG 환경교육도 진행하는 등 고객과 이해관계자의 더 많은 'ESG 경험'을 위해 실행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한라이프의 ‘빛나는숲 1호’ 조성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빛나는숲 캠페인’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벌목으로 훼손된 숲을 되살리는 활동이다. 이번 숲 조성에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설계사 등 20여명과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참여해 소나무, 낙엽송, 물푸레나무 등 묘목 총 5000여 그루를 심었다.  

나무심기에 참여한 신한라이프 한 관계자는 "제가 심은 작은 묘목들이 숲을 살리고 지구 온난화 예방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기존의 숲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1월부터 탄소저감을 위한 ‘나무 기르기, 숲 가꾸기, 숲 지키기’의 내용으로 ‘빛나는숲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빛나는숲 1호’ 조성 외에도 임직원이 짝꿍나무 총 5000 그루를 키워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고 한국산림과학회에 1억원 상당의 산림보호용 드론과 관련 장비를 기증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는 앞으로도 산림이 훼손됐거나 숲 조성이 필요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빛나는숲’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앞서 지난 1월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친환경, 상생, 신뢰에 기반해 ▲ Zero Carbon Drive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적극 이행 ▲ 신한라이프 ESG 가치 사회적 확산 추진 ▲ 고객보호 및 신뢰경영 강화 등 3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또한 3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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