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기차의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했습니다. 국산 전기차 모델 중 최초 세단으로 출시돼 큰 관심을 끌었던 아이오닉 6가,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를 달성한 것인데요. 무엇보다 유선형 실루엣을 기반으로 한 기능적 설계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현대차는 이달 14일 2022 부산모터쇼에서 아이오닉 6를 처음 선보일 계획인데요. 이번 기록에 힘입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립니다. LG이노텍은 주력 사업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 소식을 전했는데요. 경상북도 구미시에 FC-BGA 및 카메라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LG이노텍은 통신용 반도체 기판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인데요. 이번 생산 기지 구축에만 총 1조 4000억원을 투입해 특히, FC-BGA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가 제품 수리용 서비스 자재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는 등의 산업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ㅇ..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지금까지 출시한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인 CD(Drag Coefficient) 0.21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6의 근간인 스트림라인 실루엣은 공기저항 감소의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동차의 공력성능은 ▲동력성능 ▲연료(전기에너지)소비효율 ▲주행안정성 ▲주행소음(풍절음) 등 차량 성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히는데, 아이오닉 6가 달성한 공력계수 0.21은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주행거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아이오닉 6 외장 디자인 속에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기반으로 차량 주변의 공기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다양한 공력 분야 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있다. 리어 스포일러(Rear Spoiler)는 아이오닉 6의 공력성능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품으로 공기저항을 의미하는 항력과 차량이 위로 뜨는 힘인 양력을 동시에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전면부 범퍼에 적용된 액티브 에어 플랩(AAF, Active Air Flap)은 전체 차량의 공기저항 중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냉각 저항을 효과적으로 저감 시켜준다. 액티브 에어 플랩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된 휠 에어커튼(Wheel Air Curtain)은 공기가 통하는 구멍이 차량 정면 방향이 아닌 측방향으로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고안한 휠 갭 리듀서(Wheel Gap Reducer)는 얇은 판 모양을 앞 범퍼와 타이어 사이에 덧대어 공간을 최소화해주는 부품으로 아이오닉 6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더불어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리어 콤비램프와 범퍼 하단부에 박리 트랩(Separation trap)을 적용해 공력성능의 화룡점정을 찍었으며 이외에도 아이오닉 6의 휠 디플렉터 형상을 최적화하고, 하부 전체 면적을 두른 언더커버와 휠 가드의 미세한 공간들까지 꼼꼼히 마감해 빈틈없는 공력 성능을 완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의 심미적인 디자인에 공력 분야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능적 설계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결과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보다 멀리 달릴 수 있는 기능적인 아름다움 구현을 목표로 수많은 연구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ㅇ..LG이노텍은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1조 4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은 연면적 약 23만㎡에 달하는 구미 4공장 인수를 포함해 구미 사업장에 2023년까지 총 1조 4000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투자금액은 FC-BGA와 카메라모듈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구축에 쓰인다. LG이노텍은 내년 양산을 목표로 구미 4공장에 FC-BGA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카메라모듈 생산라인도 확대할 계획이다. 구미 투자로 인한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는 총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로 LG이노텍은 신규 사업 분야인 FC-BGA의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세계 1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FC-BGA는 LG이노텍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분야로, PC, 서버, 네트워크 등의 반도체칩을 메인기판과 연결해주는 반도체용 기판으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데 비해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가 적어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자사의 반도체 기판 사업 역량을 활용해 FC-BGA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며 FC-BGA와 제조 공정이 유사한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용 기판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메라모듈 역시 LG이노텍의 매출을 이끄는 대표 사업분야로,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 매출은 11조 8000억원(2021년 기준)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68%가량 늘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LG이노텍은 글로벌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시장에서 2011년 이후 줄곧 세계 1위를 이어오고 있다. LG이노텍은 기존에 운영중인 구미 1A,1,2,3공장에 이어 구미 4공장을 추가로 확보하며 총 5개 공장을 갖추게 됐으며 LG이노텍 구미 사업장은 총 대지면적이 약 37만㎡로 축구장 52개를 합한 규모다.
정철동 사장은 “이번 투자는 LG이노텍과 구미 지역사회, 협력회사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ㅇ..삼성전자는 제품 수리용 서비스 자재를 배송할 때 사용하는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부터 생산공장에서 국내 서비스센터로 보내는 서비스 자재의 배송용 박스와 테이프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있으며 6일부터 완충재(air bag)와 지퍼백(PE bag)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 시작한다. 오는 8월까지 이들 친환경 포장재를 모든 글로벌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연간 약 326톤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만 8천여그루가 1년동안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해외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후 고객에게 보내는 제품의 배송 박스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0월을 시작으로 수리 후 제품 배송 박스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왔으며 향후 전세계 31개국 주요 서비스 센터에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배송 박스는 사용 후 다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삼성전자는 박스 내부의 QR 코드를 통해 배송 박스를 모바일 기기 거치대로 쉽게 조립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고객 서비스 부문의 친환경 노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6월부터 180개국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영수증, 명세서 등 종이 인쇄물을 전자 문서로 발급하는 '페이퍼 프리(Paper Free)' 시스템도 적용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김형남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 환경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고객 만족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기아는 베트남과 르완다 지역에서 실시한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를 마치고 현지 공동체에 자립 모델 이양을 완료했다. 기아는 NGO 단체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농업기술 훈련 센터 건립 ▲이동식 농기구 대여 및 교육 지원용 차량 운영 ▲종자·비료 대출 및 옥수수 유통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 등을 지원하며 가헹게리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농업 역량 향상과 생산 확대를 통한 재정 자립에 기여했다.
지난 6월, 기아는 베트남과 르완다 지역에서 진행해오던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지원을 마치고 현지에서 이양식을 진행하며 해당 정부와 지역사회에 사업 전권을 이양했으며, 향후 몇 년 간 현지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자립적인 운영이 안정권에 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와 기아 사회공헌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기아는 향후에도 친환경, 모빌리티 등 글로벌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ㅇ..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클라우드 HPC(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기업 리스케일(Rescale)과 협업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클라우드 HPC 플랫폼은 모빌리티 산업에서 중요한 R&D 단계인 시뮬레이션 연구 등에 활용되는 대규모 컴퓨팅 자원으로, 이번 리스케일의 협업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HPC 플랫폼 내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가속화하여 최적화된 운영 효율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CASE(연결성·자율주행·공유·전동화)’ 중심으로 모빌리티 혁신에 주력함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혁신적인 타이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리스케일은 클라우드를 위해 설계된 고성능 컴퓨팅으로 엔지니어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IT 보안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HPC 플랫폼 기업으로, 글로벌 상위 10개 비행기 제조사 중 7개사와 글로벌 상위 10개 자동차 제조기업 중 6곳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R&D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구본희 부사장은 “이번 리스케일과의 협업으로 한국타이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ㅇ..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와 함께 5G 어드밴스드(Advanced) 및 6G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5G의 진화 단계인 5G 어드밴스드, 그리고 6G에서 본격화될 ‘네트워크 구조 확장/주파수 확장/서비스 공간 확장 기술’ 개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며, 주요 기술의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는 데도 손을 잡는다.
양사는 오픈랜 관련 주요 기술인 ▲개방형 프론트홀 ▲Cloud RAN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같은 오픈랜 기술이 추후 상용화되면 통신사는 네트웍 구축에 유연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계로부터 기술혁신을 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게 된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사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도 6G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술에 해당되며, 이에 양사는 신기술인 ‘액체 냉각 기지국’의 기술적 효용성과 활용 방안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6G 주파수 확장 기술 확보를 위해 차세대 안테나 기술인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관련 공동 연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6G 선행기술 검증 목적으로 필드 시험을 진행한 바 있으며, 6G 주파수로 부각되는 테라헤르츠파 RIS 기술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ㅇ..KT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디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혁신적 미디어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올레 tv 서비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월 공동으로 올레 tv에 제공 가능한 ‘미디어 서비스’, ‘미디어 콘텐츠’, ‘미디어 신기술’ 3개 분야의 공모를 진행하고 총 40여 개 지원 기업에 대한 평가·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기업은 미디어 서비스 분야의 ▲일루니 ▲문카데미, 미디어 콘텐츠 분야 ▲셔더 ▲글림미디어그룹, 미디어 신기술 분야 ▲엠투에스 ▲디디케어스, 이상 6개 기업이다. 이 중 콘텐츠 분야의 ‘셔더’는 ‘22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KT가 함께하는 ‘창업도약패키지 협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이들 기업은 상장 및 상금 각 1천만원 수상과 함께 올레 tv 서비스 후속 사업화 과정에 참여한다.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선정 기업에게 올레 tv를 통한 서비스 출시 및 마케팅 홍보를 지원하고 별도 KT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추천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투자 검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KT는 수상기업들과의 제휴·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TV 서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상기업 서비스를 올레 tv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에서 임상 참여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1라운드 투약절차를 순조롭게 마쳤다. 이에 따라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은 조만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위원회(DSMB)의 심의를 받을 예정이며 DSMB는 CP-COV03의 임상2상 1라운드 결과를 토대로 약물의 안전성 등을 검토한 뒤 임상 재개 여부를 권고하고, DSMB 회의가 열릴 때까지는 임상 환자 모집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1라운드 임상 환자 36명은 위약군 12명과 시험군1(300mg) 12명, 시험군2(450mg) 12명으로 나뉘어 투약이 이뤄졌는데 투약 후 환자들에게 별다른 부작용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DSMB 심의에서 현대바이오에 코로나19 임상 재개 권고가 나오면 CP-COV03의 임상 성공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현대바이오는 DSMB 심의 결과가 나오는대로 CP-COV03의 임상2상 진행 속도를 더욱 내기 위해 임상시험 실시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며 그동안 임상 3상을 지원해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4월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재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산하의 국가감염병임상지원사업단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컨소시엄(6개 병원)을 비롯해 고려대안암병원, 서울성모병원, 경북대병원, 아주대병원 컨소시엄 등 총 5개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한 5개 컨소시엄에 34개 주요 병원이 임상수행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현대바이오는 현재 베스티안병원, 김포우리병원으로만 돼 있는 임상수행기관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이달부터 임상 참여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현대바이오는 이들 병원 외에 지방의 일부 대형병원도 임상수행기관으로 추가 선정하기 위해 접촉을 진행 중이며, 임상 환자의 원활한 모집을 위해 최근 서울시내 지하철에도 모집 광고를 시작했다.
ㅇ..LS전선은 최근 액체냉각방식(액랭식)의 초급속 충전케이블을 국산화 개발하고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 국내 전기차 기술 표준화에 따라 향후 본격 보급될 400kW 이상 초급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50kW-250kW)의 공랭식(空冷式)이 아닌 액랭식(液冷式)을 적용하며 초급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에 비해 충전 시간이 2배 이상 빠르다. 또, LS전선은 기존 해외 제품의 냉각방식을 개선해 냉각액의 누출로 인한 고장 가능성을 줄였다. 그동안 액랭식 충전케이블은 유럽 업체가 특허 등을 통해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수입에 의존해 왔는데, 회사측은 이번 국산화 개발로 신규 특허를 확보, 충전케이블의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LS전선 관계자는 “냉각 방식에 대해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출원을 진행 중이다”라며, “국내외 주요 충전기 제조사 등과 상용화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ㅇ..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 여행 컨셉의 수제 맥주인 ‘아시아나 호피 라거(ASIANA HOPPY LAGER)’를 출시한다. 아시아나 호피 라거는 아시아나항공이 CU와 OB맥주의 수제 맥주 제조 전문 브랜드인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와 협업해 만든 수제 맥주로 7월 6일부터 전국 CU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출시하는 수제 맥주는 편의점이라는 일상 속에서 여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린 제품으로, 호피 라거는 95% 맥아와 5%의 홉을 사용해 에일의 향긋함과 라거의 청량감을 모두 살려 무더운 여름에 제격이라는 평을 받는 맥주다.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연도인 1988년부터 약 19년간 사용한 구 ‘색동저고리’ 이미지를 신제품에 적용해 뉴트로한 감성을 선보이기로 했으며 제품 패키지에 ▲구CI 심볼 ▲국문 로고 ▲전용 서체 ▲캐빈스카프 문양을 담아 레트로 감성을 살렸고, ▲기내창문 ▲풍경을 반영해 여행의 설렘을 함께 그려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 호피 라거는 여행에 대한 아시아나항공의 재비상하는 브랜드 의지를 담은 제품”이라며, “여행과 맥주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아시아나 호피 라거와 함께 일상 속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잠시나마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ㅇ..제네시스가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식 후원하는 골프 대회인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East Lothian) 소재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현지시간 7일에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전략적 제휴에 따라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며, 미국프로골프 투어 선수 75명과 DP 월드 투어 선수 75명, 초청 선수 6명이 참가한다.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은 “제네시스가 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의 첫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골프 선수와 팬 그리고 파트너분들께 대담한 헌신을 보여온 제네시스는 이번 후원으로 골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안랩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기관 ‘AV-TEST’의 2022년 상반기(1, 3, 5월) 모바일 보안 솔루션 성능 평가에서 전회 인증을 획득했다. 안랩은 AV-TEST가 최근 실시한 2022년 5월 모바일 보안 솔루션 성능 평가에 참가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으며, 이로써 AV-TEST의 올 상반기 모든 평가(1, 3, 5월)에 참가해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최신 악성코드 탐지율을 평가하는 진단율(Protection) 부문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랩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2013년 1월 AV-TEST의 최초 모바일 보안 솔루션 성능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한 이후, 최근 실시한 2022년 5월 평가까지 57회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스마트폰 보안제품 중 AV-TEST의 모바일 보안솔루션 성능 평가에 전회 참가해 모든 테스트에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유일하다.
안랩 제품서비스기획팀 김창희 팀장은 “안랩은 2013년부터 유명 글로벌 평가인 AV-TEST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성능을 인정받는 등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꾸준히 이어왔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평가에서 꾸준히 인정받은 모바일 백신을 바탕으로 안전한 모바일 사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ㅇ..쏘카는 오는 19일까지 2주간 배틀로얄 장르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크래프톤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굿즈 파밍(Farmin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파밍이란 농작물을 수확하듯 게임 아이템을 수집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이번 이벤트는 강원도 속초·강릉·동해·삼척 지역 내 쏘카존에서 쏘카 차량을 대여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4개 도시의 쏘카 차량 안에는 배틀그라운드 굿즈 패키지가 숨겨져 있어 게임의 재미 요소인 파밍을 오프라인으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CMO)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동해안 일대로 여행을 떠나시는 많은 이용자 분들께서 쏘카와 크래프톤이 함께 준비한 깜짝 선물을 받아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ㅇ..폭스바겐코리아는 7월 5일부터 8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2022 폭스바겐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2022 폭스바겐 여름 서비스 캠페인’은 여름철 휴가 시즌을 맞아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 기간 내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은 휴가 전 관리가 필요한 주요 부위를 점검 받을 수 있는 ‘폭스바겐 플러스 더블체크’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각종 사은품도 마련돼 있다.
‘폭스바겐 플러스 더블체크’는 전문 테크니션이 진단기 접속을 통해 고장 코드를 파악하고, 차량 리프트업 상태에서 브레이크 및 서스펜션, 하체 누유, 엔진 미션 등 주요 부품을 포함해 27가지 영역의 68가지 부위를 상세하게 점검해 주는 폭스바겐 전문 테크니션의 차량 점검 서비스로, 이번 캠페인 기간 방문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된다.
ㅇ..롯데케미칼은 FDA(미국 식품의약국) 인증 재생소재인 PCR 소재가 50% 적용된 PP 소재(재생 폴리프로필렌)가 일본 고객사 제품의 소재로 최초 적용돼 8월 초부터 출시된다고 밝혔다. 코세 코스메포트 주식회사 제품에 적용되는 PCR 50% 적용 PP 소재는 지난 2019년 하반기 출시 이후 20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및 식품 용기에 적용 가능한 FDA 인증을 취득했으며, 약 3년만에 20년 대비 22년 상반기 약 40배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고부가제품이다.
롯데케미칼은 약 1년여에 걸친 품질 인증 및 샘플링 작업으로 특히나 까다롭게 소재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일본 고객사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기존 중국과 유럽에 일본까지 판매지역을 넓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플라스틱 사용 규제 및 고객사들의 지속가능한 소재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인 기술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재생 플라스틱 소재(PCR-PP, rPET, rPP, rABS, rPC등)의 신속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Project LOOP’ 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ㅇ..넥센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GM(General Motors)의 ‘올해의 우수 품질 공급 업체’로 선정되며 품질 능력을 인정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2021 GM 올해의 우수 공급 업체’에서 품질 부문 우수 공급 업체(2021 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로 8년 연속 선정됐다. 넥센타이어는 GM 뿐만 아니라 포르쉐, 아우디, 폭스바겐, FCA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 확대해오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 마곡에 위치한 중앙연구소를 비롯,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글로벌 R&D 센터에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불어 국내에 양산공장과 창녕공장, 중국의 청도공장 그리고 체코에 위치한 유럽공장을 포함 4개의 공장을 가동하며 품질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ㅇ..티웨이항공은 인천~몽골 울란바타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6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몽골 울란바타르 공항으로 향하는 TW421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주 3회(수, 금, 일) 일정으로 운항을 이어간다. 이날 오전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김형신 인천국제공항 허브화전략처장, 고범석 몽골관광공사 사무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진행했다.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은 현지시각 기준 매주 수, 금, 일요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 40분 울란바타르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3시 10분 울란바타르를 출발해 오후 7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현재 몽골은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백신 접종, 격리, 코로나19 검사 등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는 현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당 노선에는 티웨이항공이 올해 도입한 대형기 A330-300(347석)이 투입되며 프리미엄 플랫베드의 비즈니스 클래스가 12석 규모로 운영되고, 335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는 기존 B737 항공기보다 앞뒤 좌석 간 간격이 2~3인치 더 넓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비행을 제공한다.
ㅇ..컴투스는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이하 SWC2022)에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5만 800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SWC’는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유저들에게 오프라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게이머와 관객 모두를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7년 첫 개최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선수에게는 강자들과의 대전 기회를, 관객에게는 정상급 매치를 관전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로 6년 연속 개최되고 있는 ‘SWC2022’는 지난 6월 7일부터 28일까지 약 4주간 예선 참가자를 모집, 전년 대비 2000명 이상 증가한 5만 8000여명이 몰리며 ‘SWC’의 꾸준한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미주와 유럽 지역의 열기가 뜨겁다. 미주와 유럽 지역 참가 신청자 수는 각각 전년대비 약 25%와 약 42%로 대폭 증가했다. 전 대륙 중에서도 매해 새로운 강자를 배출하며 ‘SWC’의 흐름을 주도해온 미주와 유럽 지역에서 올해는 어떤 다크호스가 등장해 활약할 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 워’의 장기 흥행도 ‘SWC’에 쏟아지는 성원을 뒷받침한다.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1억 5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지난 4월에는 역대 최대 일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더욱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신규 및 복귀 유저도 지속 증가하면서 글로벌 e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SWC2022’ 참가 선수들은 오는 8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을 거쳐 오프라인 지역컵 본선에 진출한다. 유럽컵은 한국 시간 기준 9월 17일 오후 9시, 아메리카컵은 10월 9일 오전 3시, 아시아퍼시픽컵은 10월 22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ㅇ..게임 개발사 에이스톰은 자사가 개발 중인 GPS 액션 모바일 게임 '빌딩앤파이터'의 알파 테스트를 위한 테스터를 모집한다. '던전앤파이터'의 아버지이자 핵심 개발자로 유명한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는 액션 게임 장인이라 평가받는 개발자로, 이번 '빌딩앤파이터' 역시 김윤종 대표와 그의 사단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GPS 기반의 모바일 액션 게임이다.
'빌딩앤파이터'가 기존 액션 게임과 궤를 달리하는 부분은 GPS를 기반으로 해 현실의 실제 빌딩과 랜드마크 등을 두고 유저 간 전투를 벌이는 인터랙티브 게임이라는 점이다.
사용자의 실제 위치를 게임과 연동시켜 한국의 건물과 영토를 점령할 수 있는 GPS적 재미를 담고 있으며, 유저는 자신의 위치 혹은 특정 지역의 실제 빌딩들을 점령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나가게 되는데 이 상황에서 기존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타 유저와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여기에 액션 장인으로 손꼽히는 김윤종 대표의 작품이니만큼 비공개로 진행된 지난 몇 번의 FGT(Focus Group Test)에서 짜릿한 액션 손맛을 확실하게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빌딩 점령을 통해 확보한 재화를 이용해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외형과 능력을 가진 캐릭터와 부하를 모으는 수집 및 육성의 재미를 더했다. 에이스톰은 향후 클랜전 및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ㅇ..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5민랩은 실시간 PVP 액션게임 ‘스매시 레전드(SMASH LEGENDS)’가 7월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레전드 ‘마야(May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28번째 레전드 마야는 커다란 로봇을 타고 적들에게 돌격하는 돌격수 타입의 레전드로 도약 스킬과 전방 돌진형 궁극기로 빠른 기동성을 자랑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시작된 스매시 패스 정규 시즌 ‘챕터3: 어느 날 꿈 속의 왕자님이 나타나버렸다’의 패스를 구매하고, 스매시 패스 보상 10단계를 달성하게 되면 마야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여름을 맞아 ‘2022 여름 페스티벌’ 이벤트가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인게임 로비의 배경과 사운드가 여름 해변 테마로 변경되며, 맵에 등장하는 아이템들이 물풍선, 트로피컬 주스, 아이스크림 등으로 바뀐다. 또한 여름 테마 스킨이 출시되며, 해당 스킨을 착용하면 인게임 이펙트가 변경된다.
아울러 기존 아레나 랩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었던 듀오 터치다운이 정식 모드로 등록됐다. 듀오 터치다운은 상대팀보다 먼저 호위 대상을 골 지점에 운반하면 승리하는 2대 2 모드다. 정식 모드가 추가됨에 따라 대규모 레전드 밸런스 패치도 함께 진행됐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