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사전예약 이미 돌파...갤S7의 5500만대 판매량 넘어설까
'갤럭시S8'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예약판매는 비운의 전작 갤럭시노트7의 40만대를 훌쩍 넘어 엿새만에 72만대를 기록했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갤S8의 사전 체험존 방문객 수는 15일만에 16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1일 정식 출시에 앞서 고객들이 미리 ‘갤럭시 S8’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40개의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존을 찾은 고객들은 '갤럭시 S8'∙'갤럭시 S8+' 화면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와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국내 예약판매 목표대수를 100만대라고 밝혔다.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기 수요가 역대 최고일 것으로 전망되며 갤S8 시리즈가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쓸지도 업계의 관심사다.
업계에서는 갤S8의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5000만대는 무난히 넘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히트작 갤S7은 55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S8'∙'갤럭시 S8+' 출시 전부터 이례적으로 3주 전부터 티저광고를 선보이며 기존과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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