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21년 이상 활동, 연소득 1억7000만원, 불완전판매는 '0'
- 보험산업 신뢰 제고 및 소비자 혜택 증진에 역할 담당

생명보험협회는 올해 'Best of Best' 보험설계사 100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우수인증설계사 1만2000 여명 중에서도 엄격한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됨에 따라 '특별한 최고의 권위'로 인정된다.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7일 '믿음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 제6회 Golden Fellow 1000명에 대한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생명보험 상품은 통상 우연의 사고라는 무형인 개념으로 약관내용이 복잡하고 장기간 유지해야 하는 특성상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설계사는 강한 책임감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갖춘 우수설계사들은 보험산업에 대한 신뢰도 제고 및 소비자 혜택 증진 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녹색경제신문>에 설명했다.
Golden Fellow 제도는 생명보험협회가 지난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10주년을 맞이해 우수인증설계사 중 ‘Best of Best’를 선정하는 특별한 인증제도다. 우수인증설계사 중에서도 최고의 보험설계사로 인정되는 만큼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인증설계사에 대한 대내외 관심도를 제고해 생보산업의 신뢰와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골든펠로우들은 현소속 생보사에서 21년간 활동했으며 연소득이 1억6976만원에 달했다. 특히 올해는 인증인원을 1000명으로 확대했지만 오히려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이 13회차 98.8%(전년 대비 0.2%p↑), 25회차 95.5%(0.6%p↑)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건전한 영업질서와 소비자 보호를 실천해온 Golden Fellow분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Golden Fellow분들이 고객과 교감하며 쌓아온 지혜와 노하우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서도 여전히 생명보험의 가치를 전할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유례없는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앞으로 민영보험의 역할이 중요해 질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에서 직접 고객을 만나 생명보험의 가치를 일깨우는 보험설계사의 역할이 막중하며 Golden Fellow 분들이 생명보험업계 리더로서 선도해 줄 것"을 기대했다.
한편 생명보험협회는 앞으로도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생명보험 산업으로 성장해나가기 위해 보험설계사들이 우수인증설계사와 골든펠로우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