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여름 휴가지 해수욕장에서 진행해 화제가 됐던 해변 환경 정화활동인 '비치코밍'에 이어, 이번에는 도심에서 진행하는 '시티 플로깅'을 진행합니다. 특히 엔데믹 등으로 외국인도 최근에 급증하고 있는 시청, 청계천 등의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서울 거리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롯데백화점은 서울시 축제와 연계해 잠수교에서도 시티플로깅을 펼쳐, 많은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울 계획입니다.
한편 고물가에 따른 가성비 선호 경향에 따라 마켓컬리 3분기 대용량 상품 판매량이 2배 증가했습니다. 소용량 상품 대비 2배 이상의 용량으로 구성된 대용량 상품은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이나 뷰티 상품을 비롯해 요거트, 채소류 등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프랜차이즈 타임즈(Franchise Times)’에서 선정하는‘프랜차이즈 기업 TOP 500’ 25위에 오르는 등 개천절인 오늘(3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 롯데백화점이 여름에 이어 또 한번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을 열고,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이 급증하는 해수욕장을 찾아,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 떠밀려온 표류물 등을 정화하는 활동인 ‘비치코밍’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제주도 월정리 해수욕장과 강원도 양양 중광정 해수욕장에 ‘리얼스 마켓’을 열어 비치코밍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수거한 쓰레기 양만큼 포인트를 지급하고 다양한 생활 용품을 교환해가도록 했다.
행사 기간 4일 동안 약 2300명이 비치코밍에 동참했으며,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1만9000 리터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사전 접수를 통한 참여자들의 80% 이상이 2030 MZ세대였으며,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도 상당수였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 가을 두 차례 서울 도심에서 여는 ‘시티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다. ‘시티 플로깅’은 도심에 버려진 쓰레기를 정화하는 활동으로, 먼저 10월 4일부터 이틀간 시청, 종로, 청계천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할 계획이다.
시청 동편에 리얼스 마켓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집게, 생분해 봉투 등 플로깅 도구를 대여해 주고 참가자가 수거한 쓰레기의 양에 따라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해당 굿즈는 친환경 테마로 만든 제품으로 대나무 칫솔, 비건 그래놀라 등 총 17개 품목이다. 플로깅 활동이 이뤄질 시청 일대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는 관광특구 지역으로 환경정비가 더욱 필요한 곳 중 하나다. 실제로 특구 내에 있는 본점의 경우 엔데믹에 따라 활기를 띠며 외국인 매출이 1~8월 기준 전년대비 3배 급증하기도 했다.
시청일대에서 시티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 이후, 오는 9일에는 서울시 대표 한강 페스티벌인 ‘뚜벅뚜벅축제’의 ‘찐플리마켓’과 협업해 플로깅 행사를 이어간다. 뚜벅뚜벅축제는 지난 8월 말에 시작해 10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잠수교 주변의 차량을 통제하고 플리마켓, 공연 등을 여는 서울시 주관 친환경 행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 축제에도 리얼스 마켓을 개설해, 시민들의 잠수교 및 한강 일대의 환경 정화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티 플로깅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10월 9일까지 ‘리얼스’, ‘리얼스위크’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현장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모바일상품권(2만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2일 잠실 일대에서 진행한 마라톤 행사인 스타일런 행사장에도 리얼스 부스를 운영해 플로깅 사전 접수자에게 리얼스백 및 친환경 굿즈를 증정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환경재단과 함께 여름에는 비치코밍, 가을에는 시티플로깅 행사를 정례화해 유통업계의 ESG 활동을 선도해갈 계획이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지난 여름 휴양지에서 진행했던 비치코밍 행사는 특히 MZ세대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며 “이번 가을 시티 플로깅 행사는 관광특구를 포함한 도심에서 열리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고물가에 따른 가성비 선호 경향에 따라 대용량 상품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6~7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서면서 부쩍 가벼워진 장바구니를 가성비가 좋은 대용량 상품으로 채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올 7월부터 9월까지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대용량 상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증가했다. 소용량 상품 대비 2배 이상의 용량으로 구성된 대용량 상품은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이나 뷰티 상품을 비롯해 요거트, 채소류 등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많은 대용량 상품이 판매된 상품군은 볶음밥, 만두 등이 포함된 간편식이 차지했다. 보관이 쉽고 식사, 간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판매량이 4.7배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385g 소용량 김치만두 상품 판매량이 소폭 하락한 반면 1.05kg의 대용량 김치만두 상품은 판매량이 10배 증가해 가성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났다.
다이어트나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요거트도 대용량 상품을 선호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전체 요거트 판매량 중 대용량 상품(떠먹는 요거트 기준400~500g, 마시는 요거트 900mL 이상) 판매량이 16%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21%로 5%P 증가했다. 동일 용량으로 환산 시, 대용량 상품 가격이 소용량에 비해 20%가량 낮아 경제적인데다 자주 먹는 아이템이라 대용량으로 구매해도 기간 내에 소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 선도가 중요한 채소류도 500g 이상의 대용량 상품 판매량이 2배 증가했다. 활용도가 높은 팽이버섯, 표고버섯의 대용량 상품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취향과 계절에 따라 자주 바꾸어 사용하던 뷰티 상품에도 대용량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판매량이 3배 증가했다. 모발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하던 헤어케어 제품의 경우, 1000mL가 넘는 용량의 대용량 샴푸와 트리트먼트의 판매량이 6배 늘었다. 계절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 대용량 바디케어 상품도 판매량이 2배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컬리 커머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계속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객들이 쇼핑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컬리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가성비 좋은 대용량 상품을 더 많이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022년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Franchise Times)’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TOP 500’에서 25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 매체인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1999년부터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매출 등을 분석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100개 더 많은 500개 프랜차이즈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25위를 기록해 전년도 순위인 38위보다 13계단 상승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77년간 쌓아온 제빵 기술과 베이커리 운영 노하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올 상반기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미국 베이커리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지 주류 상권인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에 매장을 열고 현지 브랜드들과 경쟁하며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80% 이상이 가맹점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2020년 6월 캐나다 법인을 설립하며 북미 지역 진출 확대의 신호탄을 알리기도 했다. 캐나다는 미국 문화권 국가이지만 퀘백 등 일부 지역이 범프랑스권인 만큼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위한 핵심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쌓아온 사업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활용 토론토, 밴쿠버, 퀘벡, 몬트리올 등 4대 거점을 중심으로 가맹 사업을 전개해 오는 2030년까지 10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 롯데온이 해외직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롯데온은 10월 한 달간 '해외직구 세일 위크'를 이어간다. 매주 ‘가을준비’, ‘직구온데이’, ‘신상품 특가’ 등 다른 주제에 맞춰 1만여개 다양한 해외직구 상품을 선보이며, 몽클레르, 바버, 구찌, 버버리 등 해외직구 인기 브랜드를 모아 행사를 구성했다. 오는 7일까지는 ‘가을 맞이’를 주제로 가을, 겨울 신상품 패션 및 명품과 환절기 보습 및 면역력 관리를 위한 뷰티, 건강식품 등을 할인 판매하며, 9일부터 11일까지는 ‘직구온데이’를 맞아 역대 해외직구 인기 상품의 재고를 확보해 할인 판매한다.
최근 높아진 환율과 항공운임비 상승으로 인해 해외직구 상품이 갖고 있던 가격의 매력이 줄어들고 있다. 롯데온은 주요 셀러들과 함께 해외직구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롯데온은 사전에 고객들이 해외직구로 자주 구매하는 150개 이상의 인기 상품 재고를 미리 확보했으며, 셀러들과 해당 상품에는 환율 변동을 최소화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협의했다. 이 외에도 1만여개 해외직구 상품에 최대 12% 할인 및 추가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이 부담 없이 해외직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가을 및 겨울로 외출을 위한 아우터를 찾는 고객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버버리 뉴플랭크비 퀼틍 자켓'을 75만원대에, '바버 데브론 퀼팅 자켓'을 12만원대에 판매하며, '몽클레르 세리냥 후드 다운 패딩' 100만원대에, '몽클레르 샤논 다운패딩'을 180만원대에 판매한다. 각 상품의 가격은 모두 관부가세를 포함하고 있어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또한, 아직 한국에서 론칭하지 않은 신상품을 비롯해 해외직구를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인기상품을 준비하는 등 상품 다양화에도 힘썼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국내에서는 구매하기 어려워 일본 직구로 구매하는 ‘텐트마크디자인 서커스 TC DX 샌드’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가을, 겨울 시즌에 인기가 높아 사이즈별 재고를 찾기 어려운 ‘락포트 피페추아 로퍼’와 ‘어그웨어 어그 코케트’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김미연 롯데온 해외직구MD는 "최근 고환율과 항공운임비 상승 등 다양한 이슈로 인해 미국, 유럽 등의 해외직구 상품 가격이 오르자,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던 브랜드 및 상품을 중심으로 해외직구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요 셀러와 재고 확보 및 가격 협의 등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거나 품절 등의 이슈로 구매하기 어려웠던 상품을 확보하는 등 고객들이 해외직구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전세계 역대 흥행 기록 1위 영화 '아바타'가 올해 연말 속편인 '아바타:물의 길' 개봉을 앞두고 13년만에 레고로 처음 출시됐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영화 아바타 속편 개봉에 앞서 13년만에 재개봉한 영화 '아바타 리마스터링'을 기념해 레고 코리아와 손잡고 '레고 아바타' 시리즈 4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마트와 SSG닷컴이 선보인 레고 아바타 시리즈 4종은 총 2만개 한정 물량으로,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에 판매하는 레고 아바타 시리즈 4종은 영화 아바타 1편 속 판도라 행성과 나비족은 물론, 영화 속 주요 장면들을 섬세하고 정교하게 구현한 레고 시리즈다.
대표 상품은 '아바타:토루크 막토와 영혼의 나무' 세트로 가격은 19만9900원이다. 선 자세에서 날개를 제외하고 높이 24cm, 폭 39cm의 토루크와 높이 22cm의 영혼의 나무, 미니 피겨 4개와 다이어호스 피겨 1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도 영화 속 인기 장면들을 실감나게 재현한 '네이티리와 타나토르 VS AMP 수트 쿼리치(6만4900원)',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최초 밴시 비행(7만9900원)', '공중에 뜬 산-사이트 26과 RDA 삼손(14만9900원)'을 함께 선보인다.
이처럼 이마트가 영화 아바타 레고 시리즈를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유는 인기 영화의 명장면들을 재현한 레고 시리즈들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지난 2021년 6월 단독으로 선보인 '레고 해리포터 20주년 기념 시리즈' 4종의 경우 6월 한달 동안만 약 1600여 개가 판매됐으며, 2021년 말까지 약 7개월 동안 1만개 이상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이마트가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경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만5000개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더해 이마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블록완구 인기에 발 맞춰 '레고 코리아'와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이마트 블록완구 매출은 2020년 대비 4.7% 신장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1월부터 9월까지 매출은 전년 대비 4.5% 늘었다.
이 같은 블록완구의 꾸준한 인기에 이마트는 스타필드 고양 공식 레고스토어를 시작으로 지난 2020년부터 이마트 월계점, 이마트 영등포점(타임스퀘어)에서도 별도 공식 레고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 류승수 완구팀장은 "올해 연말 아바타 속편 영화 개봉을 앞두고 영화 아바타 레고 시리즈 4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블록완구 시장 확대를 위해 레고코리아와 다양한 협업들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GS25가 몽골에 100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 몽골 재계 2위인 숀콜라이그룹과 손잡고 몽골에 첫 진출한 지 16개월만으로 몽골에 진출한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단기간에 이뤄냈다.
GS25는 최단기간 몽골 GS25를 100호점까지 확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몽골의 식(食)문화와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과 편의점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목적 기능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몽골로 수출된 카페25 등 국내 GS25의 PB 상품은 현지 최고 인기 상품으로 부상했으며, 편의점 인프라를 통해 몽골 내 부족한 식당, 카페, 쉼터 등을 대신하는 다목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
GS25는 몽골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을 중점 강화하며, 2025년까지 몽골 GS25를 500점 이상 전개해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이번에 문을 연 몽골 GS25 100호점 'GS25 잠드가르야점'은 몽골 랜드마크인 테를지 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해 있다. 연간 3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입지 특성을 활용해 GS25 브랜드와 강점을 알리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GS25 잠드가르야점'은 91평 규모의 초대형 편의점이며 일반 편의점 대비 3배 이상 다양한 80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즉석 조리 먹거리 △농축수산 상품 △주류 상품 등을 강화해 전면에 배치했으며, 국내 GS25 매장 수준의 인기 PB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향후, GS25는 차별화 수제 맥주 등을 몽골 GS25에 도입해 국내 편의점 주류 열풍을 현지에서 재현한다는 계획이며, 퀵커머스, 반값택배 등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GS25의 생활 서비스를 현지에 맞는 형태로 개발해 지역 사회의 공헌자로서의 역할 또한 강화해 간다는 구상이다.
정희경 GS25 해외사업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몽골 GS25가 큰 성장을 이루는 등 K-편의점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며 “K-편의점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는데 GS25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이 일교차가 큰 가을 시즌을 맞아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세븐카페 HOT 라떼 파우더 전 상품(5종)을 1000원에 판매하는 타임세일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타임세일 행사 품목은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토피넛라떼, 밀크캬라멜라떼, 제주녹차라떼 5종이다. 이 가운데 제주녹차라떼는 최근 농촌진흥청과 함께 출시한 신상품으로 제주 농가에서 수확한 녹차 어린잎만 사용하여 떫은 맛은 줄이고 고소한 풍미는 높인 상품이다.
고객은 10월 한달 간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세븐카페 HOT 라떼 파우더 구매 시 전 상품을 30~40% 할인된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라떼 상품은 세븐카페 원두커피에 라떼 파우더를 타서 먹는 방식으로 원두커피의 풍미와 함께 다양한 맛의 라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아침&세븐’ 행사도 진행한다.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브레다움 쿠키 4종과 세븐카페 HOT 아메리카노(레귤러) 구매시 500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달거나, 구매 인증샷을 남기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총 200명)
한편, 세븐일레븐이 자사 원두커피 구매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최근 편의점 원두커피 외에 다양한 맛의 커피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라떼 파우더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카페 라떼 파우더 수요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난해에는 출시 첫해 대비 4배 이상 매출이 늘어났고, 올해(1~9월)도 전년동기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라떼의 경우 따뜻하게 즐기는 분들이 많아 동절기 매출이 하절기 보다 4배 이상 높다”며 “쌀쌀해진 날씨에 세븐카페 라떼 한 잔으로 따뜻한 가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쿠팡이 10월 한 달간 매주 카테고리를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세일위크’를 진행한다.
이달 처음으로 선보이는 쿠팡 ‘슈퍼세일위크’는 3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네 차례에 걸쳐 카테고리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팡 가전 카테고리는 그동안 세부 카테고리별로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프로모션을 ‘슈퍼세일위크’로 일원화했다. 고객은 앞으로 한 달간 진행될 프로모션을 미리 알고 쇼핑을 계획할 수 있다.
이달 프로모션은 1주차 노트북/디지털가전, 2주차 대형가전, 3주차 생활/주방가전, 4주차 창고대방출을 테마로 진행된다.
오는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1주차 ‘슈퍼세일위크’에선 노트북, 키보드/마우스, 이어폰, 게임, 태블릿PC 등 디지털 가전 상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 델, 에이수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인기 브랜드 노트북은 카드 중복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일부터 16일까지 2주차에는 대형가전을 할인한다.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청소기, TV 등 대형가전을 쿠팡 로켓설치로 구매할 수 있다. 로켓설치는 쿠팡과 제휴한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배송 및 설치하는 서비스로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특징이다.
17일부터 23일까지 3주차에는 주방가전, 난방가전, 헤어드라이어, 면도기, 전동칫솔과 같은 생활가전을, 24일부터 30일까지 4주차에는 창고대방출을 테마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창고대방출에는 리퍼상품과 최대 50% 이상까지 깜짝 할인되는 품목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쿠팡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일정을 공개하는 ‘슈퍼세일위크’를 기획했다”며 “카테고리별 정기적인 프로모션이 고객의 알뜰한 소비를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10월 14일까지 미국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 키즈 팝업스토어를 국내 처음 선보인다. 특히 톰브라운에서 처음으로 전개하는 아동복 라인을 명품관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이번 팝업에서는 톰브라운 성인복과 동일하게 정교한 공정으로 제작된 다양한 아동 의류를 선보인다. 톰브라운의 대표적인 상품들을 미니어처 스타일로 재현했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120수 클래식 수트 ▲체스터필드 코트 ▲옥스포드 셔츠 등이 있다.
또한 이번 팝업에서는 키즈 컬렉션과 함께 다양한 갤러리아 독점 콘텐츠를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론칭하는 톰브라운 향초 ‘비스포크 베티버 175G 캔들’와 함께 다양한 동물 가방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톰브라운을 대표하는 4개의 아이콘으로 제작된 초콜릿 세트도 한정 판매한다.
○.. ‘반값 열풍’이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도착했다.
최근 물가 상승에 따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반값 먹거리가 잇달아 출시되며, ‘반값 상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한통가득 탕수육’, ‘더커진 깐쇼새우’, ‘더 푸짐해진 양장피’ 등의 중식 시리즈와 ‘비빔밥 도시락 3종’, ‘샌드위치 2종’ 등을 반값에 선보이며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먹거리 중심의 ‘반값’ 상품을 장난감으로 확장해, 12일까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전점에서 인기 장난감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장난감 핫딜 위크’를 진행한다.
‘장난감 핫딜 위크’ 기간에는 키덜트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실바니안’ 브랜드의 하우스세트와 추천 소품(12종)을 함께 구매시 소품을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고,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치티니핑 봉제인형’ 18종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영유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타요 긴급 출동 디럭스 플레이 세트’와 ‘타요 컨트롤 주차타워 디럭스 플레이 세트’를 20% 할인해 각 5만8400원, 8만4000원에 판매한다. ‘타요 플레이 미니카’ 전품목을 2개 이상 구매시 20% 할인하는 다다익선 행사도 진행한다.
선선해진 날씨에 근교로 놀러가는 가족을 위해 인기 승용완구 브랜드 ‘스쿳앤라이드’도 이번 ‘장난감 핫딜 위크’에 참여한다. ‘스쿳앤라이드 하이웨이 킥1 스쿠터(4종)’와 ‘스쿳앤라이드 LED 안전헬멧’을 동시 구매시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대형마트 중 단독으로 26일까지 4주간 토이저러스 전점(41점)에서, 매주 레고 10만원 이상 구매시 브릭토버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브릭토버는 4종류로 매주 다른 종류가 증정되며, 매년 증정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완판될 정도로 레고 마니아층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브릭토버 컨셉은 ‘라이드’로, 브릭토버 콜렉터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패키지로 개발했다.
한편 10월 할로윈 데이를 맞아,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토이저러스 할로윈 페스티벌’도 준비해 100여 종의 할로윈 소품과 코스튬을 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비아파트의 인기 캐릭터 상품인 ‘강림 망토’는 전년 준비수량이 완판된 만큼 올해에는 물량을 추가로 더 확보해 선보인다.
롯데온에서도 동일하게 토이저러스 행사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일부 행사품목 제외)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물가안정의 일환으로 부담없이 가족과 친구, 본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장난감 핫딜 위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토이저러스의 장난감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