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워’ 사전예약 100만 돌파…제 2의 ‘오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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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워’ 사전예약 100만 돌파…제 2의 ‘오딘’ 되나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1.17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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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달리 다양한 전투 콘텐츠 내세워

카카오게임즈가 상반기에 출시할 ‘아키에이지워’ 사전예약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아키에이지워’는 PC용 MMORPG ‘아키에이지’의 IP를 사용한 PC, 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고퀄리티 그래픽을 내세운 게임이다. 원작 ‘아키에이지’가 다양한 생활 콘텐츠와 모험을 중심으로 했다면 ‘아케에이지워’는 전투 콘텐츠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워’가 사전예약 5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MMORPG가 가장 중요한 장르인데, 벌써부터 ‘아키에이지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아키에이지워’는 지난 11일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했고 5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이라는 대작 MMORPG를 통해 국내 MMORPG를 양분해 왔다. 그리고 ‘아키에이지워’를 통해 또 다시 MMORPG에 도전하게 됐다.

원작 ‘아키에이지’는 MMORPG로서는 보기 드물게 생활형 콘텐츠를 내세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아키에이지워’는 원작 IP의 향수를 자극하는 스토리와 배경, 캐릭터를 포함하는 한편 전투 요소를 강조했다. 덕분에 필드전과 해상전, 세력간의 공성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강조되고 있다. 

‘아키에이지워’는 엘프, 워본, 누이안, 하리하란, 드워프 등 5개의 종족이 등장한다. 종족에 따라 서로 다른 개성을 갖게 된다. 사용자는 원하는 종족을 선택하여 캐릭터를 만들고 이후 한손검, 양손검, 단검, 화살, 지팡이 같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장비를 선택하게 된다. 양손검은 시원한 근접 공격을, 한손검은 검과 방패를 통해 공격과 방어를 함께 하며 단검은 빠른 공격을 하는 등 무기에 따른 특징이 존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에 ‘아키에이지워’를 출시할 예정이다. 장기간 성공한 ‘오딘’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2년여만에 다시 MMORPG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딘’에 이어 ‘아키에이지워’를 성공시키며 MMORPG의 명가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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