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 "인공지능시대, 임원이 앞장서 실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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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인공지능시대, 임원이 앞장서 실행하라"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3.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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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임원진의 역할을 강조했다. 

LG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명은 7일 임원 세미나를 갖고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구 회장은 강연에 앞서 "연초에 사업 구조 고도화의 속도를 높이고 제조와 R&D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이를 위해서는 명확하게 세워진 지향 목표에 따라 올해 반드시 해내야 할 것과 중장기적으로 해야 할 과제들을 시기별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경영진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를 수행할 책임 주체를 분명히 하고 필요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해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장서서 제대로 실행하는 것이야말로 임원의 역할임을 명심하고 경영진이 더욱 더 주도적으로 사업에 임해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LG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시대의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홈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가전 기기와 로봇, LG유플러스는 스마트홈 네트워크 플랫폼을 위한 서비스, 산업용 IoT 및 인공지능, LG CNC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개발 등에 각각 공을 들이고 있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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