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3차 5개년 계획’에 있는 정밀의료 시장 확대할 방침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과 테마섹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가 한 유전 빅데이터 스타트업에 총 7500만달러를 투자했다.
마윈의 윈펑캐피탈(Yunfeng Capital)과 싱가포르의 테마섹이 거금을 투자한 기업의 이름은 우시 넥스트코드(WuXi NextCODE)로 중국에서 영역을 확장중인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우시 넥스트코드에 투자한 다른 기업으로 제약전문 벤처회사인 암젠벤쳐스(Amgen Ventures)와 사모투자전문회사인 3W파트너스가 있다.
우시 넥스트코드는 중국 상하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미국 캠브리지에 지사를 두고 있다. 상하이 지사는 소비자에게 유전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유전자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정부가 발표한 '13차 5개년 계획'에도 포함돼있는 정밀의료 시장은 산전 유전자 검사부터 환자 기호에 맞는 맞춤 치료법까지 다양한 의학연구 분야를 포함한다.
현재 여러 중국 회사들이 의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혈액 정밀검사를 통해 암표식자를 찾아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시 넥스트코드는 지난 2015년 합병된 회사다. 당시 중국의 최대 임상시험 대행 기관이었던 우시 앱테크(Wuxi AppTech)는 유전체 빅데이터 솔루션 제공업체인 넥스트코드(NextCode)를 인수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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