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뭄바이서 서비스 이용가능.. 연말까지 인도 5개 도시 추가
한국에도 진출 예정인 우버의 음식배달 서비스 우버이츠(UberEats)가 오늘 인도에 먼저 출시됐다.
현재 인도 뭄바이에서 이용가능하며, 뭄바이는 인도에서 3大 상업구로 인구가 2000만명에 달한다.
바비크 라소드 우버이츠 인도지사장은 성명에서 "뭄바이는 인도서 세계음식과 인도음식 양방면 음식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도시"라고 밝혔다.
인도 인터넷과 모바일 협회는 인도의 온라인 이용자수가 올해 6월까지 4억5000천만 명에서 4억6500만 명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상거래(e-commerce)시장 또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분석전문기업 포레스터는 인도의 전자상거래 매출이 2020년까지 48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인도 뭄바이에 있는 우버이츠의 경쟁상대로는 푸드판다, 스위기(Swiggy), 조메이토(Zomato) 등의 음식 배달 업체들이 있다.
바로 지난 달 구글 또한 지역 음식점이나 가정 서비스 업체로부터 서비스를 예약하는 '아레오'(Areo)라는 앱을 출시했다.
우버이츠는 지난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시험운영이 시작됐으며 유럽과 중동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일본에는 지난해 6월 진출했다.
우버이츠는 현재 26개국 78개 도시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한국에도 진출될 예정이라고 최근 우버 코리아가 밝혔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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