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등 10대 그룹 총수 참석...김기문 회장 등 중소기업단체장 포함
- 최정우, 미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패싱 논란' 등 현 정부와 '불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가 올해 중소기업인대회에 지난해에 이어 참석한다.
이달부터 5대 그룹 총수에 등극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경우 현 정부와 불편한 관계라는 관측이어서 행사 참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5대 그룹 총수가 참석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서 '제3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주요 그룹 총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 10대 그룹 총수들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해 발표하는 올해 5월 대기업집단 기준 5대 그룹에 진입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참석 여부가 관심사였으나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 4월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등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세계철강협회 정기 회의 일정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재계에선 현 정부와 관계로 인한 '패싱 논란'이 나왔다. 최정우 회장의 임기 만료 일은 내년 3월 8일라는 점에서 회장 연임을 완주한 최초의 사례로 남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4대 대기업 한 관계자는 "포스코가 공정위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중 5대 그룹에 등극하면서 최정우 회장의 참석이 관심사가 됐다"면서 "청와대에서 진행하는 중소기업인대회는 지난해 5대 그룹 총수가 참석한 행사라는 점에서 최정우 회장 참석이 더욱 주목받는다"고 전했다.
대기업 총수들이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또 올해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비롯해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기업인대회는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축제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중소기업 주간'에 이어 열린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인대회는 대통령실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바 개최된 바 있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이재용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참석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보호조치한게 뭐가있나요? 자기 방어용우산만 챙겼지?
강상현개세대교수 방통위국감위증 정정보도먼저다.
삼성연세대비리십년이다. 무고죄처벌받아라. 벌금많이
내라. 삼성방통위김만배들 검찰조사쎄게해주세요.
보호조치30일이다. 날짜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