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 세종, 천안, 청주 등 인근 지역에서도 내방객이 줄지으며 견본주택 오픈 후 3일간 8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30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합니다.
한편,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양사의 합병안이 가결됐습니다. 23일 양사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건이 가결되며 양사는 더 큰 발전을 위해 손을 합쳤습니다. 성장과 합병에 발맞춰 3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하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밖에도 한국전력이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에너지기업들과 수소암모니아 및 그리드 분야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교환식을 가지는 등 오늘(23일) 관련 업계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충남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에 오픈 후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방국가산단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고, 빼어난 상품성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더해져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난 20일 견본주택 오픈 후 주말까지 8000여명이 내방했다고 밝혔다. 오픈 시간인 10시 전부터 대기 고객들이 줄을 이뤘고, 주말에는 대전과 세종, 천안, 청주 등 인근 충청권 도시에서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분양 관계자는 “논산에 대기 중인 가장 큰 호재인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KTX신연무대역 신설은 모두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근거리에 위치해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고,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면에 타입별로 4베이-4룸, 대면형 주방 등 트렌디한 설계도 적용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아파트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반면 공급은 줄어드는 상황이라 지금 청약하는 것이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판단 하는 고객들이 많아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연무읍 안심리 26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논산 최고인 지상 29층 높이에 6개동, 총 433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59가구 ▲84㎡B 94가구 ▲84㎡C 12가구 ▲103㎡A 68가구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0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청약 당첨자는 11월 7일 발표하며, 11월 19~21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구매 부담을 덜었다.
○..셀트리온그룹은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와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각각 진행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양사의 합병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8월 합병을 결의하고 이날 개최한 각각의 주주총회에서 참석대비 찬성비율 셀트리온 97.04%, 셀트리온헬스케어 95.17%의 압도적 합병안 찬성으로 양사의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 합병 기일은 12월 28일로, 내달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간 합병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주들에게 셀트리온의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식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식 0.4492620주가 배정되며,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874원이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 이후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자사주의 소각과 추가 매입도 결정했다.
소각될 자사주는 230만 9813주로 약 3599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보유 자사주이며, 합병 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유한 자사주에 대해 배정될 합병신주 수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각일은 합병 등기가 완료되는 2024년 1월 4일로 예정돼 있다.
이날 동시에 결정한 자사주 추가 매입은 셀트리온이 총 242만 6161주, 취득 예정 금액 약 3450억원 규모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총 244만주, 취득 예정 금액 약 1550억원 규모다. 양사는 2023년 10월 24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합병안 가결 및 합병 이후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통해 향후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고 보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크게 3가지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째,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사이클이 일원화돼 이에 따른 원가경쟁력 개선을 바탕으로 신약 및 신규 모달리티 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 재원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둘째,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공격적인 가격전략 구사가 가능해져 판매지역 및 시장점유율을 확장하는데 이번 합병이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셋째, 양사가 통합하면서 거래구조가 단순해져 수익 등 재무적 기준이 명료해지면서 투명성이 제고되고 투자자 신뢰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짐펜트라의 미국내 신약 허가에 이어 양사의 합병안도 가결되면서, 2030년 매출 12조원 달성과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이라는 통합 셀트리온의 비전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추가로 내년부터 선보일 5개의 신규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허가 절차도 순항중인 만큼, 셀트리온그룹이 가진 강점에 집중해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현지시간 10월 22일(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에너지기업들과 수소암모니아 및 그리드 분야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교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현찬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사우디 아람코(사장 아민 알 나세르, Amin H. Nasser)와 청정암모니아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참여 의향서를, 사우디전력공사(사장 칼레드 빈 하마드 알 지눈, Khaled bin Hamad Al-Gnoon)와 그리드 분야 기술협력 및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마지막으로 사우디 현지기업인 알조마이 에너지(사장 압둘라흐만 바주나이드, Abdulrahman Bajunaid)와 해외 그린 수소시장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포스코홀딩스(대표이사 회장 최정우), 롯데케미칼(대표이사 황진구)과 함께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저탄소 청정암모니아를 국내로 도입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전은 아람코가 ‘21년 8월 발주한 자푸라 열병합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을 수주하여 현재 순조롭게 건설 중에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전은 포스코홀딩스 및 롯데케미칼과“Team Korea”를 구성, 청정암모니아 장기구매 및 아람코 블루암모니아 사업 지분투자와 관련된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Team Korea”는 석탄발전소 암모니아 혼소발전, 수소환원제철, 석유 화학 등 분야에 청정암모니아를 활용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한전은 사우디전력공사(SEC)와 사우디 內 그리드 표준화, 엔지니어링 및 사업 공동개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합의했다.
양사는 ‘09년 라빅 중유화력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공동추진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MOU 체결, CEO․실무자 면담 등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21년‘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출범으로 사우디 전력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신기술 적용이 전망됨에 따라 HVDC 및 지능형 디지털변전소 등 선진기술 적용을 목표로 양사의 기술력 및 경험을 공유하고 정기 기술교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한전은 사우디의 에너지 전문개발사인 알조마이 에너지(AEW)와 해외 수소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사우디 기업들과의 사업참여의향서․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전통 화력분야에서의 협력을 넘어 청정암모니아 및 그리드 분야까지 관계를 확장함으로써 사우디 진출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이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탄탄히 구축한 ‘R&D 역량’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첨단 생산능력’ 등을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전시회에서 홍보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한미약품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의약품 전시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돌며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170개국 2500곳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에서 4만5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한 한미약품은 로수젯과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들과, 비만 등 대사질환 분야 및 항암,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동중인 30여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첨단 대형 제조설비(최대 1만2500리터 규모 배양기)와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화된 인력 및 시스템 등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독보적 R&D 역량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한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제조 역량을 잠재적 고객사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1일(토), 약 1조 1200억 원 규모의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조합장 정천식)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주 사모2구역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44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청주 최대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 동, 공동주택 4148세대 규모로 청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청주 사모2구역은 사직초등학교와 청주여자중학교가 도보권 내에 위치하며, 충청북도 교육도서관도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차로 10분 내외 거리에는 마트와 영화관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으며, 충청북도청도 인접해 편하게 행정업무를 볼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충북대학교 병원과 충청북도 청주의료원도 위치하는 등 의료환경도 뛰어나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SK하이닉스가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15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규모 시설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에서도 고용 창출 및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노바 시티 청주(NOVA CITY CHEONGJU)’를 제안했다. 새로움을 나타내는 ‘NOVA’와 도시의 ‘CITY’를 합성해 청주 최대 규모의 사업지에서 최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명품 아파트를 상징하는 커튼월 룩 및 그랜드 문주를 적용해 청주 최대 규모 사업지에 걸맞는 랜드마크 단지로서의 위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지 최고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설치해 입주민 누구나 청주의 탁 트인 하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넓은 중앙광장과 단지 내 산책로에는 쾌적한 자연을 담은 조경을 디자인해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힐링공간을 선사한다. 또한, 복층 체육관, 실내 수영장 및 1인 독서실을 계획해 날씨와 관계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시설과 자녀들을 위한 조용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등 청주 최대 규모 단지의 품격에 어울리는 명품 커뮤니티 조성으로 단지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청주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단과 힘을 합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참여가 예정된 사업지에서도 국내외에서 입증된 건설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도시정비에서의 노하우를 앞세워 조합원님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하며 천연가스 수급 위기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사태 전개 상황을 5단계로 세분화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재고 현황 모니터링, 생산·공급시설 안정적 설비관리 등을 통해 천연가스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은 중동지역으로부터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수입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무력 충돌로 인한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과 운송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중동사태가 확산되어 중동산 천연가스 도입차질이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도 가스공사는 동절기 필요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가스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향후 불확실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철저히 대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17일 산업부 주재 민·관·공 가스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18일에는 동절기 수급대책팀 회의를 실시해 동절기 필요 물량과 공급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LPG 혼입 및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중동분쟁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새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하며,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천연가스 안정적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현지업체와 2건의 업무협약(MOU)을 동시 체결하면서 네옴시티 사업의 윤곽을 구체화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이끄는 중동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2일 사우디 리야드 지역에서 열린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현지업체 2곳과 수처리 및 생활 인프라 분야에 걸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정일 대표이사 사장을 필두로 중동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사우디 현지업체인 ‘마스코(MASCO, Mohammed Al Ali Swailem Trading & Contracting)’사와 ‘사우디 국영수자원공사(NWC, National Water Company) 발주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처리 부문에 강점을 지닌 코오롱글로벌에 마스코 측이 ‘러브콜’을 보내면서 성사됐다. 수처리 기술은 도시 형성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2030년까지 거주 인구 100만명, 장기적으로 900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수용하면서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계획 중인 네옴시티 조성에 상당한 개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상하수도 시설 및 하수종말, 폐수종말 처리 등 수처리 관련 부문에서 국내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실적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 중동을 비롯해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서의 수처리 경험도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최초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 등을 통해 수처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해 수소를 생산하는 신기술도 고도화 개발 중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사우디 국영수자원공사의 대규모 발주사업에서 공동참여 및 협력을 약속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사우디 국영수자원공사의 수처리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같은 날 코오롱글로벌은 사우디 제조유통 회사인 ‘파이드(FAIDH Co.)’사와 ‘인조잔디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잇달아 체결했다.
사우디는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국가적 차원에서 스포츠 산업 및 생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뉴욕 센트럴파크 4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킹 살만 파크(13.4km²)'를 비롯해 각종 골프장, 축구 경기장 등이 동시 개발 중이다. 그러나 건조한 기후 특성과 사막지대의 영향으로 천연잔디의 공급 및 유지 관리가 어려워 높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기준 사우디는 연 3만 톤 규모의 인조잔디를 수입했다.
이에 코오롱글로벌은 코오롱그룹이 보유한 세계 최초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인조잔디’ 생산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 내 인조잔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사우디를 교두보로 인조잔디 사업을 주변 중동 지역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 기후 및 인프라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현지 수요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현지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윤곽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틸렉스(코스닥 263050)는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3 미국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3, 이하 SITC 2023)에서 2건의 연구 초록이 채택돼 참가한다.
유틸렉스는 오는 11월 4일 SITC에서 초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난소암 전임상 모델에서 103의 항암 활성’과 ‘적응 T세포 치료제로서, MR1 제한적 범용 암세포 사멸 CD8+ T 세포인 panck T 세포 개발’ 등 2건의 초록을 포스터 발표한다.
SITC는 면역항암제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이다. 유틸렉스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참가해 연구 성과를 알렸다.
유틸렉스가 발표하는 해당 초록은 현지 시각으로 10월 31일부터 SITC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틸렉스 권병세 대표이사는 “지난해 SITC에서 발표한 103의 데이터가 폐암이었는데, 이번에는 난소암에 관한 항암 활성 데이터로 확장했다”라며 “앞으로도 연구를 통해 적응증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빅썸바이오(대표 박지예)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어바웃에이치(aboutH)’를 론칭하고, 신제품 ‘스노브(Sovv)’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바웃에이치는 ‘오늘의 기준이 내일의 건강이 되도록, 건강의 기준을 바로잡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Health), 힐링(Healing), 행복(Happy), 희망(Hope), 습관(Habits) 등 여러 가지 ‘H’를 충족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건강에 관한 관심과 걱정이 많아진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의 진보된 기준과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빅썸바이오의 신념과 희망을 담았다.
어바웃에이치는 최근 건강 관리에 관한 계획과 걱정이 많지만 △선택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영양제 △한 번에 삼키기 어려운 크기 △불규칙한 현대인의 라이프 △꾸준히 섭취하기 부담스러운 가격 등으로 영양제 섭취를 지속하기 어려운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솔루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주자인 신제품 스노브는 체내 흡수율을 고민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스노브 콜루틴 글루타치온’, ‘스노브 리포좀 비타민C’, ‘스노브 에너지 마그네슘’ 총 3종으로 출시되었으며, 각기 다른 과일맛의 파우더 형태로 맛있고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스노브 콜루틴 글루타치온’은 현직 피부과 전문의인 김윤수 원장이 직접 설계한 제품으로 글루타치온 합성에 중요한 비타민 5종과 피부 구성 성분인 콜루틴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을 함유했다. 100% 프리미엄 영국산 글루타치온 250mg을 섭취할 수 있으며, 편의성과 맛에 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부드럽게 용해되는 복숭아맛 스노우멜팅 파우더 형태로 개발됐다.
‘스노브 리포좀 비타민C’는 유럽 바트(Bart)社의 리포좀 제형 기술을 활용해 흡수율을 높인 비타민C를 500mg 함유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입안에 달라붙지 않는 스노우멜팅 분말 형태이며, 유자맛으로 출시되어 맛있게 항산화 관리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노브 에너지 마그네슘’은 현대인의 식단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미네랄 마그네슘을 함유한 제품으로 복합 마그네슘 250mg을 섭취할 수 있다. 물에 타 마시는 제품으로 수분 섭취와 동시에 비타민B6, 아연 등 6가지 기능성을 복합 케어할 수 있다. 자몽맛으로 개발되었으며 지친 날 에너지와 활력 충전, 근육과 신경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
박지예 빅썸바이오 대표는 “이번 선보인 ‘스노브’ 외에도, 의사·약사·영양사와 공동 설계한 제품을 20종 이상 추가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 보다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진정성을 담아 꼭 필요한 제품들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우미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를 11월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78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세대수는 ▲84㎡A 728세대 ▲84㎡B 57세대다. 전 세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는 우미건설이 이천 중리지구에서 두 번째로 공급하는 민간분양 아파트다. 지난 7월 중리지구 B2블록에 공급한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높은 관심 속에 분양이 완료되었다.
단지는 중리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예정부지) 및 초등학교(예정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단지 앞 상업지구와 도보권 대형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위치한 이천 중리지구는 시청, 세무서, 경찰서 등이 인접하고, 초등학교(예정부지), 근린공원(예정부지) 등과 함께 약 4,200여 세대로 계획된 택지지구로 조성된다. 특히, 원도심과 인접해 기존의 풍부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서이천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이천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고 경강선 이천역 이용 시 판교, 분당, 광주, 여주 등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단지 인근으로 SK하이닉스, OB맥주, 시청, 세무서 등 직주근접 요소를 갖추고 있어 배후수요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주차장을 100% 지하화(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 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수경시설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또한,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헬스장,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탁구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독서실, 북카페, 유아문고, 다함께 돌봄센터 등 교육시설까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계획되어 있다.
우미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는 이천 중리지구의 중심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탄탄한 직주근접 요소를 갖췄다.”라며 “여기에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84㎡ 단일면적으로 설계돼 분양 전부터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탈모보조치료제인 ‘케라티모’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케라티모’는 약용효모를 주성분으로 하는 탈모보조치료제로 모발이나 손톱 등 발육에 필요한 성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 제품은 피부와 모발 세포 합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약용 효모와 모발의 주요 구성 요소가 되는 케라틴, 세포 보호 및 피부 재생 역할을 돕는 L-시스틴, 체내 대사 활동을 돕는 비타민 B군 3종이 포함돼 모발 부위 세포의 원활한 생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약용효모 성분은 모발의 품질 향상은 물론 일시적이거나 가벼운 탈모 증세를 겪는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폭넓게 복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목선재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PM은 “탈모는 호르몬적인 요인에 더해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등도 원인이 되는만큼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매 해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케라티모를 꾸준히 복용할 경우 건강한 모발 생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탈모가 고민인 환자들에게 건강한 모발과 외모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라티모는 2개월 분량인 180캡슐과 4개월 분량의 360 캡슐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식약처가 현재 현대바이오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제프티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자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인 최진호 교수가 정부에 “제프티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해야 한다”고 촉구해 의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함께 "이렇게 좋은 약을 개발해 놓고, 한국정부는 왜 긴급사용승인 하지 않는가"라는 국내외 석학들의 질문이 이어지고 있어 이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최진호 교수는 지난 19일 열린 제22차 아시아학술회의(The Science Council of Asia, SCA) 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세션에 대표연사로 초청받아 "정부는 신속히 한국산 기술로 탄생한 '코로나19 게임체인저 치료제' 제프티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해 고위험군 환자의 사망자수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최진호 교수는 "현재 긴급사용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37개 병용금기약물이 있어 의사들이 고위험군 환자에게 처방을 꺼려하는 문제가 있고, 병용금기약물이 없다는 이유로 고위험군 환자에게 팍스로비드를 보완하는 치료제로 승인된 라게브리오는 오히려 변이 바이러스를 생성하는 것이 밝혀져 더 이상 팍스로비드를 대체할 치료제로 기능을 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진호 교수는 "국제적 기준 및 식약처 선례에 따라 증상발현 3일 이내 투약자 기준으로 '제프티' 유효성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12가지 증상개선 소요일이 위약군 대비 3.5일 단축됐고, 고위험군에서는 평소 복용하는 약(고혈압, 당뇨치료제 등)과 병용투약 했음에도 12가지 증상개선 소요일이 위약군 대비 5.5일 단축되는 뛰어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임상2/3상 통합임상 결과 제프티는 병용금지약물이 없고 고위험군 환자의 코로나19 증상을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코로나19 게임체인저 치료제'임이 입증되었다"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팍스로비드의 보완재 역할을 해온 라게브리오를 대체할 고위험군 코로나19 치료제는 제프티 밖에 없다. 정부가 제프티를 긴급사용승인하면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 환자의 사망자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학술회의에 참석한 국내외 학자들은 최진호 교수 발표 직후 이뤄진 질의응답을 통해 "이렇게 좋은 치료제가 개발됐는데, 한국정부는 왜 제프티 긴급사용승인을 않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아시아학술회의'(SCA, The Science Council of Asia)는 학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0년 6월 설립된 국제 과학 기구로, 한국은 대한민국학술원이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현재 아시아 지역 18개국, 31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국 학자들이 10개 세부 주제별로 120여 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아시아지역 최고 권위 학술기구로 손꼽힌다.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제프티 원천기술을 개발한 최진호 교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태 최고 학술대회서 코로나 관련 대표연사로 초청받은 것은 제프티가 범용 항바이러스제가 될 것이라는 전세계 석학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렇게 좋은 약을 개발해 놓고, 왜 긴급사용승인 하지 않는지 묻고 있는 국내외 석학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윤기 교수 연구팀이 진핵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원형 RNA(circular RNA)의 단백질 합성 과정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mRNA 백신은 선형 형태의 mRNA를 가지고 있어 세포 내에서 매우 불안정한 특징이 있다. 반면 원형 형태의 RNA(circular RNA)는 선형 RNA에 비해 매우 안정되기 때문에 수많은 국내외 제약회사에서 RNA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원형 RNA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원형 RNA에서 일어나는 단백질 합성 과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분자생물학에서 ‘중심원리(central dogma)’라고 알려진 DNA로부터 시작해 RNA, 단백질로 이어지는 유전정보의 흐름은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나타내는 중요 원리다. 이때 최종 생산 산물인 단백질은 번역 과정에 의해 생성되며 이와 관련한 메커니즘 연구는 예로부터 활발히 진행돼오고 있었다.
특히 최근에는 mRNA 백신과 관련해 RNA의 안정성과 합성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법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형 mRNA는 세포내에서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항체 생성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부득이 고용량의 mRNA를 접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고용량 접종은 mRNA에 기인하는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연구팀은 원형 RNA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형태의 단백질 번역 과정을 규명하였다. 세포내에서 생성되는 대부분의 원형 RNA는 엑손 접합 복합체 (Exon junction complex; EJC)를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엑손 접합 복합체는 단백질 합성을 담당하는 리보솜을 끌어오는 기능을 수행하는 단백질(eIF3g)과 직접 결합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리보솜을 끌어와 단백질 합성을 유도함을 규명하였다.
연구를 주도한 김윤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안정성이 높은 원형 RNA에서 일어나는 합성 과정을 규명한 데에 연구의 의의가 있으며, 이 작용과정을 이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고안정성 및 고효율 단백질 합성이 가능한 mRNA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원형 RNA 기술 상용화를 위해 김윤기 교수는 라이보텍(주) 벤처회사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KAIST 생명과학과 장지윤, 신민경 박사과정생, 박주리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학술지 `핵산 연구 저널지(Nucleic Acids Research)'에 10월 9일 자로 소개됐다.
박현정 기자 re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