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넷마블이 지타워에서 지스타 출품작들을 미리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3종 게임에 대한 소개와 지스타 시연 빌드에 대해 설명하며 넷마블이 지스타에서 어떤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우선 박헌준 PD가 '데미스 리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게임은 넷마블의 오리지널 IP인 '그랜드 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RPG다. 세계에 혼란을 가지고 오는 '오파츠'를 회수하는 '커넥터'와 '초월자'들의 얘기를 담았다. 박 PD는 "'데미스 리본'이 기본적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나, PC 버전 역시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박 PD는 "신화 속 영웅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임 내 캐릭터들의 매력을 돋구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들의 매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드래그-드랍'의 조작 방식을 통해 허들을 낮추는 동시에 전략성을 높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은 시네마틱 컷씬이 포함된 ‘스토리 모드’, 월드맵 내에서 ‘지스타 코인’을 모아 경품 추첨권을 획득할 수 있는 ‘지스타 이벤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8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이외의 6종의 캐릭터의 외형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음은 구도형 PD가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에 대해 설명했다. 오픈월드 액션 수집형 RPG를 표방한 해당 게임에 대해 구 PD는 "원작 작가님이 스킬과 스토리에 대한 검수를 진행했다"며 "스토리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콘솔 감성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게임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구 PD는 "4명의 캐릭터로 한 팀을 이뤄 무기와 영웅을 조합해 월드를 헤쳐나가야 한다"며 "캐릭터별 태그 스킬을 통해서도 몬스터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Origin'의 스토리 모드와 오픈월드 모드를 선보인다. 스토리 모드는 멀티버스 세계관이 열리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여정을 따라가면서 게임의 기본적인 조작법을 익힐 수 있다.  오픈월드 모드에서는 제한시간 내에서 낚시, 요리, 채집, 사냥 등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페네스 지역의 다양한 보스들과 회색 마신과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현장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홍광민 PD가 'RF 온라인 넥스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게임에 대해 홍 PD는 "원작 RF 온라인의 세계관을 그대로 계승한 MMORPG"라며 "크래그 광산 점령전을 통해 대규모 전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게임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홍 PD는 "6종의 바이오 슈트를 통한 다양한 전투방식을 구현했다"며 "소환형 신기, 탑승형 신기를 통해  색다른 전투를 즐기는 동시에 비행을 하며 노바스 월드를 탐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스타에서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재미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모드'를 제공한다. 스토리 모드에는 주인공이 노바스 지역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벤트 모드는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오는 공간에서 웨이브 전투를 진행해, 기록 경쟁을 하는 모드다. 바이오 슈트, 신기 등 'RF 온라인 넥스트'만의 전투를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