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신임 사장에 최진국 전무 선임해…정기인사 단행
상태바
태영건설, 신임 사장에 최진국 전무 선임해…정기인사 단행
  • 박현정 기자
  • 승인 2023.11.24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철식 전 사장 자진사퇴 한 달만
현장경험 풍부한 ‘정통 태영맨’

태영건설이 신임 사장으로 최진국 건축본부 전무를 선임했다.

24일 태영그룹은 지주사 TY홀딩스와 계열사 태영건설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영그룹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신임 사장으로 최진국 건축본부 전무가 선임됐다. 우철식 전 사장이 자진 사퇴한 지 한 달 넘게 이어지던 수장의 공백이 비로소 메워진 것이다.

최진국 신임 사장 [사진=태영건설]
최진국 신임 사장 [사진=태영건설]

최진국 신임 사장은 국내 대규모 복합 시설 현장을 여러 번 이끈 ‘현장통’으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광명 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사업, 서울 마곡지구 CP4 개발 현장 등이 최 사장이 이끈 대표적인 현장이다.

1958년생 최 사장은 올해 65세로 서울과기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해 ‘정통 태영맨’으로도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영건설의 신임 경영본부장(부사장)에는 황선호 TY홀딩스 전무가 임명됐다. 황 본부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했다. 이후 삼성화재와 SBS를 거쳐 SBS미디어홀딩스 경영관리를 맡았다. TY홀딩스 출범에도 기여한 태영그룹 내부의 대표적인 기획・관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경기 침체기 극복과 내실 중심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고 말했다.

박현정 기자  re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