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구축…무릎 관절강 내 직접 주사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임상 앞둬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임상 앞둬
“유도만능줄기세포의 특성상 다양한 치료제 응용이 가능하고, 다학제적 규제과학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면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의 다양한 혁신 치료제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남유준 입셀 CTO(부사장)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관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의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iPSC세포는 일반 체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넣어 만든 원시(原始) 상태의 세포로, 배아줄기세포처럼 손상된 세포에 주입하면 그 세포를 재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론적으로는 손상된 연골 재생도 예외가 아니다.
입셀은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스타트업으로,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진단 및 치료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iPSC로 제작한 관절강 내 직접 주사 가능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골관절염 세포치료 주사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IND)을 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식약처 승인이 나면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성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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