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준 입셀 CTO, “유도만능줄기세포, 다양한 치료제 응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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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준 입셀 CTO, “유도만능줄기세포, 다양한 치료제 응용 가능”
  • 강성기 기자
  • 승인 2024.04.1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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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구축…무릎 관절강 내 직접 주사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임상 앞둬
주지현 입셀 대표
주지현 입셀 대표. 사진=홈페이지 캡처

“유도만능줄기세포의 특성상 다양한 치료제 응용이 가능하고, 다학제적 규제과학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면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의 다양한 혁신 치료제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남유준 입셀 CTO(부사장)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관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의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iPSC세포는 일반 체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넣어 만든 원시(原始) 상태의 세포로, 배아줄기세포처럼 손상된 세포에 주입하면 그 세포를 재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론적으로는 손상된 연골 재생도 예외가 아니다. 

입셀은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스타트업으로,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진단 및 치료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iPSC로 제작한 관절강 내 직접 주사 가능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골관절염 세포치료 주사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IND)을 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식약처 승인이 나면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성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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