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모델 3가 생산 2주를 남기고 규제 당국 충족 요건을 통과했다”
테슬라 보급형 모델3가 규제 당국 충족 요건을 통과해 오는 금요일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모델 3가 생산 2주를 남기고 규제 당국 충족 요건을 통과했다"며, "오는 금요일에 SN1 차량 생산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N1은 '시리얼 넘버 1' 차량을 뜻하는 줄임말이다.
머스크 CEO는 지난 2월 모델 3를 7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힌바있다. 모델 3는 지난해 4월 프로토타입 공개 이후로 1년 3개월간의 준비 끝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머스크는 이날 "28일 행사에 모델 3 예약 고객 30명을 초청한다"며, "생산량이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8월엔 100대, 9월엔 1천500대 차량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테슬라 신차의 초기 인도 물량은 대부분 VIP층 고객과 테슬라 일부 직원에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인 보링 컴퍼니는 세계 치초로 미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로스앤젤레스(LA)에 지하터널을 만들 예정이다.
지하터널 시스템은 자동차가 튜브형 터널에 진입해 자기장의 힘으로 시속 200km로 이동하는 시스템이다.
본 시스템은 LA와 같이 여러 도시에서 일어나는 교통체증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본 시스템은 3D 네트워크 시스템이 활용된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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