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7시30분 조찬간담회...대기업에 이어 이번에는 중견기업에 초점
최근 10대재벌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과의 만남을 가졌던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이번에는 중견그룹 CEO들을 만난다.
대한상의는 17일 오전 7시30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초청 CEO조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참석하는 인물들 면면을 보면 중견기업 CEO들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최주운 화성상의 회장, 이순선 용인상의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상조 위원장은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동안 강연을 진행한뒤 질의응답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기업의 노골적인 갑질 횡포 견제, 골목상권 및 하청업체 보호, 내부거래 단속 등 평소의 소신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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