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후 3년만에 1조 클럽 복귀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키움증권이 위탁매매와 기업금융 부문 수익 증가로 2021년 이후 3년만에 1조 클럽 복귀에 성공했다.
키움증권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982억원으로 전년보다 9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조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9% 증가하며, 처음으로 1억원을 넘겼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349억원으로 89.4% 늘었다.
호실적 배경으로는 위탁매매 수수료수익과 기업금융 수수료수익이 주효했다.
해외주식 약정은 전분기 대비 32.6% 증가하며 관련 수수료 수익이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을 상회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은 656억원,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794억원에 달한다.
기업금융에서는 맘스터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에코비트·비앤비코리아 인수금융을 주선하며 M&A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insigh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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