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케이큐브벤처스로가 7억 투자, 결실
언리얼엔진4(Unreal Engine 4)로 개발된 스마트폰용 전술 FPS '컴뱃스쿼드(Combat Squad)가 9일 해외 구글스토어와 애플스토어에 정식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는 2개다. PC에서 인기를 자랑하는 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주요 개발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A-33 Studio'의 작품이라는 것. A-33스튜디오는 한국 기업으로, 넥슨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개발을 맡았던 김동선 대표를 필두로 한 모바일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2014년 초기 기업 전문투자사인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7억 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다른 하나는 AI를 섞은 대전 게임이라는 점이다. 5명의 팀으로 대전을 하게 되는데, 그중 4 명은 AI가 조작하고, 플레이어는 언제라도 조작 캐릭터를 교체할 수 있다. AI에 대한 지시와 FPS의 기술 모두가 시도되는 새로운 게임인 것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언리얼엔진4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맵과 게임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작품은 해외에서 출시됐지만, 아직 일본과 중국, 대만, 마카오 등의 아시가 국가는 물론 한국에서도 출시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시아 국가는 현지화 및 퍼블리셔를 통한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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