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에 국내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해 한국 4차산업 기술력을 과시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 이하 KEA)가 3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2017년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박람회(IFA) 글로벌 마켓(Global Markets)관’에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대표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하여 부전전자, 코맥스, 제이월드텍 등 13개사 16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홈 IoT 시스템, 음성인식 AI스피커, 터치테이블 스마트 디바이스 등 첨단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국산 전자·IT기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원격제어, 자동화, 통합제어 등 스마트홈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코맥스는 가스, 화재, 침입 감지는 물론이고 에너지관리시스템, 주차관리시스템 등과 연동도 가능한 홈 IOT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도 웨어러블 정신건강 기술, IoT기반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 관련 최신 기술개발 동향을 선보인다.
믹서기, 헤어드라이기 등 소형 생활가전을 생산하는 업력 21년차 강소기업 제이월드텍은 오랜 연구개발을 거쳐 국내 최초로 개발한 진공믹서기 등 우수 제품들을 전시하고 장영실상 2회 연속 수상 쾌거를 이룬 성광유니텍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마트방범 안전창 윈가드 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IFA는 1924년을 시작으로 올해 57회째를 맞이하는 프리미엄 소비자가전의 선두지역인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 및 멀티미디어 전문 박람회로서 글로벌 50개국 18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고 23만명의 참관객이 찾아오는 전시회로 올해 키워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홈의 대중화'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