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만4000원의 256GB 모델 선택율 35% 달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 첫날 하루에 39만5000대의 판매기록을 세웠다. 125만4000원의 256GB 모델이 35%를 차지했고, 딥씨블루 색상이 가장 인기있었다.
삼성전자는 8일 갤럭시노트8의 예약판매 시작일에 총 39만5000대의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125만4000원으로 고가의 가격이 책정된 256GB 모델을 선택한 고객도 35%에 달했고, 딥씨블루, 미드나이트 블랙 색상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출시 첫 달 판매목표를 70만대로 잡았다. 예약판매 첫 날 기록 만으로도 첫 달 판매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갤노트8은 역대 노트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비싼 출고가를 기록했다. 64GB 모델이 109만4500원, 256GB 모델이 125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그럼에도 S펜 기능 등 갤노트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선택하는 팬들이 두터운 것이 예약판매 호조의 기반으로 해석된다. 또 갤노트7의 조기 단종으로 노트 시리즈를 기다려 왔던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도 갤노트8의 흥행에 긍정적인 요소다.
전작인 갤럭시S8의 경우 예약판매 이틀만에 55만대의 주문이 이뤄졌다.
갤노트8의 예약판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15일부터 사전 개통이 시작된다. 일반 판매는 21일 부터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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