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케이웨더와 KT가 협력해 한국정보화진흥원 시범사업인 공기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수립을 지원 진행한다.
최근 미세먼지증가로 인하 국민의 불편과 불안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16년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50㎍/㎥)’ 단계를 초과하는 일수는 258일이나 되며, 1~5월 평균농도는 2015년 28, 2016년 29, 2017년 30㎍/㎥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비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공기질 오염에 관한 데이터의 축적·활용과 이를 이용한 미세먼지 대응 방안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기빅데이터분석기업인 온케이웨더는 KT와 협력하여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 플래그십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플래그십 시범사업 국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빅데이터로 해결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모사업으로 공기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본 사업을 통해 온케이웨더와 KT는 우선적으로 제주도와 창원시 등의 국가 대기질 측정망 및 IoT 기반 공기측정기, 기상데이터, 각종 환경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타분야 데이터와의 융합을 통해서 소비자와 국민에게 유용한 데이터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일반국민에게 미세먼지 대응 행동가이드를 제공하고,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는 미세먼지 대응 정책가이드를 제공하여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공기 청정 관련 전자제품회사, 환기설비회사, 아파트와 오피스 등 다중이용 시설의 관리회사에 공기질 관리 시스템 운영과 영업활동을 위한 정보제공으로 공기질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의 적용대상이 되는 창원시의 임성운 빅데이터TF 팀장은 “본 사업을 통하여 확보된 미세먼지 정보를 바탕으로, 영유아 및 어린이, 노령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동 가이드 제공, 살수차 운행 경로 설정을 하여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온케이웨더는 본 사업후 공기지능센터를 국가지정 ’미세먼지 빅데이터센터‘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미세먼지 등 공기질 관련 빅데이터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