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의 하반기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콘텐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30일 밝혔다.
옥수수는 2016년 론칭 뒤 20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했으며, ‘1%의 어떤 것’ ‘애타는 로맨스’ 등 드라마를 통해 750만 이상의 히트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예능 리얼리티 ‘레드벨벳의 LEVEL UP 프로젝트’까지 500만 히트를 넘어서며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 파워를 알리고 있다.
모바일과 PC로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를 경험한 수치가 늘어나면서 옥수수 브랜드 인지도가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론칭 첫해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제작비를 대폭 확대하여 공격적인 투자와 오리지널 라인업 확보를 위해 나섰으며 결실을 10월 말부터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11월 이후 새롭게 공개되는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멜로홀릭’과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은 2030세대의 공감을 얻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다.
특히 충성도 높은 팬덤을 끌어오기 위해 캐스팅에 특별히 신경써 최근 가장 핫한 아이돌 중 하나인 아스트로의 차은우와 차세대 연기자로 떠오르는 아역배우 김향기, 김환희, 박솔로몬이 출연하는 10대 하이틴 드라마 ‘복수노트’, 통통튀는 매력의 경수진과 동방신기 정윤호의 복귀작 ‘멜로홀릭’까지 어느 때보다 연기자 캐스팅에 집중했다.
옥수수 오리지널 예능
레드벨벳, NCT, S.E.S., 레인보우 지숙 등 셀럽 리얼리티 위주의 옥수수 오리지널 예능을 강화하여 셀럽이 직접 촬영한 리얼리티 콘텐츠 ‘정준영 with Drug Restaurant in Europe’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모바일 OTT에서만 시도할수 있는 실험적인 시도로 출연진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또 ‘박나래의 복붙쇼 시즌 1’의 성원에 힘입어 영화배우 마동석이 1회 게스트로 등장한 시즌2를 제작하는 등 옥수수 인기 예능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옥수수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옥수수 외에도 OCN, 라이프타임, SBS모비딕 등 채널사와 웹툰IP를 보유하고 있는 파노라마 엔터테인먼트 등에도 방송돼 OTT, 채널, IP사업자 간의 상생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가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옥수수는 선공개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고객에게 먼저 선보일 수 있으며, 채널사는 콘텐츠 공개 전 사전 홍보마케팅효과를 누리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SK브로드밴드는 11월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와 혜택들을 모두 모은 ‘오직 옥수수에서만’ 마케팅 캠페인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며, 옥수수 콘텐츠의 시청자와 팬층을 늘리기 위한 여러 프로모션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는 국내 프리미엄 OTT 서비스 강자로 양과 질적으로 최고 수준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콘텐츠 생태계에는 활력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