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위에 갤럭시J2프라임 올라...아이폰8/8+는 1180만대
2017년 3분기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7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은 5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장 많이 출하된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7으로 1300만대가 팔렸다. 2위는 아이폰6S로 판매량은 790만대다. 삼성전자는 3위에 갤럭시J2프라임(780만대)을 올리며 체면치례를 했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힘을 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4위와 5위는 최근 약진하고 있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의 A57(780만대)과 R11(720만대)이 각각 차지했다.
애플의 신작인 아이폰8과 아이폰8+는 모두 합쳐 1180만대가 팔렸다.
삼성전자는 단일기종으로는 애플에 밀렸지만 업체별 출하량은 8280만대로 1위(22.0%)를 차지했다. 애플은 4670만대(12.4%)로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화웨이(3910만대, 10.4%), 4위는 오포(3000만대, 8.0%), 5위는 샤오미(2800만대)가 각각 자리했다. 특히 샤오미는 성장률이 86.9%에 달해 정체기를 완전히 극복한 모습이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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