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6일 올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9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공시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오전 10시 14분 기준 삼성중공업의 현재 주가는 9480원으로 전일대비 -24.46%(3130원) 급락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액 7조9000억원, 수주 규모 74억 달러로 각각 전망했다. 2018년 예상실적도 영업손실 2400억원, 매출액 5조1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와 내년 부진 전망과 더불어 유상증자 추진과 맞물리며 낙폭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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