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부터 스킨십 경영 통해 사업추진…신규 부서장 등과 만나·15일에는 경영전략 워크샵 주재
NH농협금융 김용환(사진) 회장이 올해 경영화두로 제시한 ‘파벽비거(破壁飛去)’의 실천을 통해 목표이익 1조원 달성과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적극 추진한다.
8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이를 위해 김용환 회장은 지주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새해 초부터 본격적인 스킨십 경영을 구사하고 있다.
우선 김 회장은 올해 인사에서 신규 임명된 부서장, 팀장과 전입직원들을 최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올해 농협금융의 경영방향을 전달하고, 그동안 자신이 강조한 현장, 소통, 신뢰, 속도 등 자신의 경영철학을 설명했다.
그는 15일에는 경영전략 워크샵을 주재하고, 자회사 대표 와 양해각서(MOU) 체결 등 주요임원과 소통하며 목표이익 달성과 선도 금융그룹 도약 등을 주문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를 통해 ▲고객과 수익 중심의 경영 내실화 ▲업권별 본원사업 경쟁력 제고 ▲디지털 중심의 금융인프라 혁신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한 농협금융 DNA 확산 등 자신이 전략목표로 제시한 4대 중점 추진과제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김 회장은 국내 일선 영업점은 물론, 해외 사업확대를 위한 해외현장방문 등 현장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농협금융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7285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9290억원)으로 연간 사업목표(65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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