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의 철강 관세 폭탄을 피했다.
22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명령의 시행에서 한국을 관세 대상국에서 제외했다. 시행을 하루 앞두고 나온 관세폭탄을 모면한 것이다.
외신들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이날 상원 재무위 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정무역을 위한 영구적인 해결책을 찾는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같은 관세 중단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대상 국가는 한국 외에 유럽연합(EU),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등이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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