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매출 증대를 기록중인 아이즈비전이 실적발표와 함께 글로벌 핵심 신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아이즈비전(대표이사 회장 이통형)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670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4년 연속 매출 증대를 기록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알뜰폰(MVNO) 선도기업 ㈜아이즈비전은 매출은 전년대비 4.5% 상승,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8.4%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도 56억을 달성하며 전년도 39억원에 비해 41%이상 증가했다. 현재 SKT 알뜰폰 서비스와 KT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설립 26주년을 맞은 이 회사는 국내 대표적 알뜰통신 사업자로서 올해부터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글로벌 유통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통형 아이즈비전 회장은 “아이즈비전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4년연속이 매출 증대하는 등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라는 비전아래 회사와 구성원의 가치관이 일치될 수 있도록 가치관경영을 내재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이즈비전은 2020년까지 ‘BBHM(Baby, Beauty, Healthcare, Mobile) 강소 기업’을 목표로 중점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기존 모바일 사업 외에 글로벌 유통사업본부를 신설하여 중국 유통 사업 런칭을 준비 중이다.
이통형 회장은 “2018년은 아이즈비전의 큰 도약을 위한 원년이다. 중점 4대사업인 ‘BBHM’사업을 본격화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우수한 기술 및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과의 M&A를 적극 추진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회사 머큐리는 Wi-F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AP (Access Point) 단말기 국내 선두업체로 최근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보통주 4주가 1주로 병합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감자기준일은 6월 11일이며, 자본금은 241억원에서 60억원으로 줄어든다.
아이즈비전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머큐리는 5G 시대 도래에 따른 통신사들의 망 투자 확대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IoT, AI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고, 올해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한 후 코스닥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