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세번째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도 포함됐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컴퓨터 데이터 자료 등을 확보했다.
한편, 노조와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삼성 관계자 4명 중 공작의 총책임자 역할을 한 삼성전자서비스 최 모 전무가 이 날 구속됐다.
최 전무는 지난 2013년부터 삼성전자서비스의 종합상황실장으로 근무하며 서비스센터 네 곳을 위장폐업 시키고 사장들에게 수 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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