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Niantic.inc)과 포켓몬코리아가 리얼 월드 게임 'Pokémon GO'에서 ‘포켓스톱 신청’ 첫 번째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전세계 최초로 'Pokémon GO'에 새로운 포켓스톱 위치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이며, 한국과 브라질 지역에서 레벨 40 이상의 트레이너들이 참여할 수 있다.
트레이너들은 사진과 함께 포켓스톱 후보를 지정하여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제안은 인그레스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플레이어 그룹에 의해 심사된다.
인그레스는 나이언틱이 제공하는 다른 리얼 월드 게임으로, 인그레스 플레이어는 과거 수년간 새로 발견된 장소의 정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Operation Portal Recon (OPR)’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신중하게 시험해왔다.
나이언틱은 충분히 트레이닝 받은 플레이어 커뮤니티에게 신청한 장소의 정보를 승인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나이언틱과 함께 특정 기준에 따라 장소 정보의 심사를 돕고 있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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