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코인제스트가 종합 격투기 대회 'TFC 19'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화제다.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제스트(Coinzest)는 지난 1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한국 종합격투기 대회인 'TFC 19'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다양한 스포츠경기 후원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코인제스트 역시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종합격투기 대회 후원을 통해 국내 종합격투기의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코인제스트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코인제스트는 해킹문제를 집중 개선하여 국내 거래소 중에 유일하게 국제 표준 ISO 27001 인증을 획득한 암호화폐 거래소다. 국내 최초로 트레이딩 마이닝 개념을 도입한 코인제스트는 자체 플랫폼 토큰인 코즈(COZ)를 발행하여 코즈 토큰 보유 회원들에게 코인제스트 거래소의 수수료 수익 일부를 에어드랍 형태로 지급하고, 그 외 다양한 에어드랍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향후 진행 될 거래소 상장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종희 제스트씨앤티㈜ 대표는 "코인제스트는 최근 해외 투자자의 거래비중이 높은 거래소와의 토큰 교차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세계인이 주목하는 종합격투기 분야에서 대표 이벤트인 ‘TFC 19’ 후원을 통해 세계인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소로서의 코인제스트를 해외 시장에 알리고자 했다.“며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 종합격투기 TFC가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프로스포츠리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할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TFC(Team Fighting Championship)는 매년 넘버시리즈를 진행하는데, 5명이 한 팀이 되어서 종합격투기 룰로 대결을 벌이는 팀 경기이다. 코인제스트는 올해 세번째 대회인 ‘TFC 19’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전종희 제스트씨앤티 대표가 결승전 시상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가상화폐거래소들의 스포츠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코인원의 경우 넥센 히어로즈와 스폰서십을 맺은 바 있으며, 빗썸 역시 마산 및 문학, 대전구장에 이미지 광고를 시작했다. 이밖에도 키움증권 등 증권사 역시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스포츠가 주는 건강한 이미지를 브랜드와 결합하고 있다.
백성요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