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부사장·상무 5명 지주사 임원 내정...은행 임원인사 단행

-지주사 설립 위한 인사 사전작업 진행...최소 인원 내정하고 향후 외부 전문가 포함 예정

우리은행이 지주사 설립을 위한 임원 내정과 은행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박경훈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최동수 경영지원본부 부사장 및 상무 3명이 우리금융지주 임원으로 내정됐다. 향후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내년 1월 성공적인 지주사 설립을 위한 지주 임원 내정 및 은행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내정)이 지난해 은행장 취임시부터 강조해 온 인사원칙인 ▲능력 중심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승진인사, ▲전문성을 고려한 공정한 인사, ▲역동적인 조직을 위한 세대교체 원칙이 반영됐다.

지주 초기 소규모 조직 출범을 감안하여 우선 최소 인원으로 지주 임원을 내정하고, 향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하여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과거 지주회사 유경험자 및 업무 전문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내정하였으며, 현재 업무를 감안해 담당 업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은행 임원 인사는 성과와 능력을 감안하여 과감하게 세대교체를 하였다. 능력이 검증된 상무 1년차나 영업본부장 1년차 중에서도 부행장이나 상무로 승진 발탁하였다. 또한, 양성평등의 원칙에 따라 여성임원을 추가로 선임하였으며, 담당업무 또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여하였다.

[우리금융지주(내정) 및 우리은행 인사]

■ 우리금융지주(내정)

<부사장>

▲경영기획본부 박경훈 ▲경영지원본부 최동수

<상무>

▲전략사업담당 이석태 ▲리스크관리본부 정석영 ▲준법감시인 황규목

■ 우리은행

<부문장>(승진)

▲영업부문 兼 개인그룹 정채봉 ▲영업지원부문 兼 HR그룹 김정기

<집행부행장>(승진)

▲기업그룹 하태중 ▲리스크관리그룹 이종인 ▲경영기획그룹 이원덕

<부행장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