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검은사막M 각성 어떻게 하냐고?” 조용민PD & 남창기 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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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검은사막M 각성 어떻게 하냐고?” 조용민PD & 남창기 파트장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2.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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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두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각성’의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내용이 거의 공개되지 않아 유저들의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펄어비스 조용민 총괄 PD와 남창기 콘텐츠파트장이 4일 펄어비스 본사에서 각성 시스템을 비롯한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각성은 65레벨 이후 기술 개방을 전부 진행하면 할 수 있다. 무과금 유저나 신규, 복귀 유저에게는 65레벨 달성이 힘들다는 의견을 수렴, 다양한 신규, 복귀 유저를 위한 성장지원과 함께 초반부 퀘스트의 난이도가 하향 조정된다.

 

새로운 각성 무기를 통해 캐릭터의 컨셉 자체도 크게 변화한다. 기본 무기와 각성 무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었던 PC버전과 달리, 모바일의 각성은 새로운 무기 하나만 사용할 수 있다. 기본 무기 스타일을 유지하는 상위 직업은 차후 업데이트될 계승 콘텐츠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탑뷰 형식의 모바일 화면에 맞춰 액션이나 이펙트가 더 화려하게 업그레이드됐다. 또 캐릭터의 전투력도 큰 성장을 이뤄내 자신의 레벨보다 2단계 정도 높은 사냥터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스킬 시스템도 전면 개편된다. 기본 캐릭터들의 16개의 스킬은 10가지의 각성 스킬로 대체된다. 각성 캐릭터는 기존 스킬에서 발전된 형태와 새로운 신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스킬 공명을 통해 사용할 수 없는 비각성 스킬은 육성한 만큼 능력치를 보정해준다.

캐릭터뿐만 아니라 무기와 연금석도 각성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 대해 조용민 PD는 “무기, 연금석 각성은 캐릭터 각성을 진행한 유저들만이 가능한 특권”이라며, “무기, 연금석 각성에는 많은 재료가 필요할 것이며, 세부사항은 업데이트 이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용민 PD는 각성과 계승을 따로 선보이게 된 이유에 대해 “캐릭터를 하나씩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면, 일부 클래스의 유저들은 오랜 시간 기다려야하는 문제점이 있다. 유저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줄이기 위해 각성을 먼저 선보였다”며, “계승 콘텐트는 내년 상반기 중에 만나볼 수 있다. 계승 업데이트 후 유저 모두에게 각성과 계승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각성 퀘스트에 맞춰 PC 버전의 대규모 콘텐츠인 대사막을 진입하기 위한 첫 관문인 발렌시아 초입과 함께 다양한 퀘스트와 이벤트로 기존 유저와 신규, 복귀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펄어비스 조용민 PD는 “1년 가까이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겨준 유저들의 칭찬과 비판을 통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추억에 남는 게임을 제공해드릴 것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유저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펄어비스 남창기 콘텐츠파트장은 “이번 각성 시스템과 앞으로 선보일 계승 시스템을 통해 기존보다 진화한 액션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을 재미있게 즐겨주시고 많은 피드백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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