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MMORPG ‘아스텔리아’가 3일, 업데이트를 통해 유료 아이템 판매를 시작했다.
‘아스텔리아’는 ‘아스텔’이라는 전략 요소를 더한 정통 MMORPG로, 지난 해 12월 13일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한 바 있다.
넥슨은 3일 업데이트를 통해 ‘1단계 전설 난이도 던전’과 ‘아바론’, ‘직업 진화 및 강화’, 신규 아스텔 ‘이그나곤’을 추가했으며, ‘젬’과 ‘첸더’ 등의 주화를 사용할 수 있는 ‘특판 상점’도 함께 공개했다.
먼저, ‘1단계 전설 난이도’가 추가되는 던전은 ‘루트라스 소굴’, ‘붉은바위 협곡’, ‘하쉬말 연구소’다. 각 던전은 난이도가 추가되면서 1인이나 4인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변경됐다.
직업 진화와 강화도 가능해졌다. 직업 진화는 최고 레벨(50)에 도달한 후 일정 경험치를 소모해 할 수 있으며, 직업 강화는 직업 진화 후 경험치를 소모해 최대 5단계까지 가능하다.
신규 아스텔 ‘이그나곤’은 ‘가디언’이며, 물리 공격을 사용하는 워리어 아스텔이다. 덱 효과로는 ’쾌속의 구원자’, ‘열정’, ‘각인’이 있다. ‘쾌속의 구원자’는 세이비어 아스텔이 소환 해제될 때, 재소환 대기 시간이 일정 확률에 따라 0이 될 수 있는 효과다. ‘열정’이 발동 되면 캐릭터가 빙결, 석화 등 이상 상태에 빠졌을 때, 일정 확률로 해당 이상 상태를 무시할 수 있으며, ‘각인’이 발동 되면 일정 확률로 MP를 소모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특판 상점’은 게임 내 획득 가능한 ‘주화’와 넥슨 캐시로 구입 가능한 ‘젬’으로 아이템을 살 수 있는 곳이다. 특판 상점에서는 젬을 사용해 아스텔 레벨을 캐릭터 레벨과 동기화하거나, 창고를 확장할 수 있다. 또 아스텔 외형이나 캐릭터의 무기, 방어구 외형 등 외형 관련 아이템을 비롯, 별 보석 보급상자와 아스텔 소환권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아스텔리아’의 유료 아이템 업데이트을 확인한 유저들은 “납득할 만한 것들이다”, “이정도면 좋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