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월 판매실적, 내수 전년동월대비 26.5% 큰 폭 성장... 수출은 13.1% 감소, 수출 확대는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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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4월 판매실적, 내수 전년동월대비 26.5% 큰 폭 성장... 수출은 13.1% 감소, 수출 확대는 '숙제'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5.02 16: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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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신차출시로 내수 두달 연속 1만대 돌파, 전체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
렉스턴 스포츠 칸 및 코란도 내수 성장 주도, 내수 전년 동월 대비 26.5% 큰 폭 성장  
쌍용자동차가 4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달에 이어 내수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반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0% 이상 줄어 신차효과가 해외시장서는 미약하다는 게 드러났다. 쌍용차에겐 여전히 '수출'이 과제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 1만275대, 수출 2438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271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성공적인 신차 출시로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내수 판매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로, 전체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한 것이다.

또한,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판매 실적에 힘입어 누계 판매 역시 전년 대비 14.4%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의 신차와 3967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한 티볼리 브랜드가 함께 전년동월대비 26.5%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내수 누계 판매 역시 전년대비 17.2%의 증가세를 보여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10년 연속 성장세 전망을 밝게 했다.

수출은 지난 3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차들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수출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전년 동월 대비 13.1% 감소했으나, 누계로는 전년 대비 4.8%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지난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에 이어 코란도 역시 해외 론칭을 시작하고 있는 만큼 수출 역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쌍용차만의 독특한 매력을 갖춘 신차들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차들의 글로벌 론칭 작업을 본격화함으로써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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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2019-05-02 17:17:21
쌍용 자동차 티볼리 에어 신차 인도중 기름 누유 영상 및 1인시위 입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756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