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배꼽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만 수술하는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기계다.
이화여대 의료원이 국내서 2번째로 도입했고, 이대서울병원 개원 후 이대서울병원에서 운용 중이다.
이화여대 의료원은 다빈치 SP 로봇수술 도입 후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세계 최초로 단일공으로 다수의 근종을 절제하는 데 성공했고, 유착이 심한 난소낭종절제술도 세계 최초로 단일공으로 성공했다.
또, 김광현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수술을 성공하는 등 한 달여 만에 30례를 시행했고, 이대서울병원 개원 후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임상과를 늘려 최근 100례를 달성하게 됐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