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21일 KIST 의공학연구소 권익찬, 김광명 박사가 6년 연속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전 톰슨로이터 지적재산 및 과학분야 사업부)는 지난 10년 동안 논문 피인용 횟수를 근거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를 지난 20일 발표한 바 있다.
전 세계 60여개 국에서 총 6216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약리학과 독성학(Pharmacology & Toxicology) 분야에서 KIST 권익찬, 김광명 박사가 6년 연속 선정됐다. 권익찬 박사는 테라그노시스 연구의 권위자로서 네이처(Nature)를 비롯한 SCI 논문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피인용 횟수는 1만9000여 회에 이른다. 권 박사는 2019년 제28회 수당상 시상식에서 ‘응용과학부문’에 선정돼 수상하기도 했다.
김광명 박사는 나노메디슨 연구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로서 최근 5년 동안 주저자와 교신저자로 1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피인용 횟수는 1만여 회에 이른다. 김 박사는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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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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