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증권은 이종진 채권·주식 영업 총괄 부대표와 이상호 채권자본시장 총괄 수석본부장을 공동대표에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종진 공동대표는 Dresdner Bank 근무 후 지난 2009년 HSBC 아태지역 본사에 입사했다. 2010년에 HSBC증권으로 옮긴 이후 줄곧 채권영업팀을 이끌었으며, 올해 주식 영업까지 업무영역을 넓혔다. 이 공동대표는 신규 고객 유치와 신사업 발굴에 기여해 온 영업통으로 리스크 관리 역량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호 공동대표는 JP모간 근무 후 지난 2010년 HSBC증권에 합류해 채권자본시장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20년 이상 외국계 투자은행 경험을 바탕으로 HSBC증권이 국내 자본시장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HSBC증권은 국내 채권발행시장에서 역량을 인정 받고 있으며, 올해 국내에서 발행된 19개의 그린채권 가운데 12개 지속가능채권을 주관하며 ESG 채권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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