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욱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받았다. ‘생명나눔 공로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장기기증 활성화에 이바지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의료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강 교수는 강동경희대병원 원내 기증 활성화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뇌사추정자 발굴과 보호자 기증 면담 연계를 통해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강 교수는 “먼저 숭고한 생명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주신 기증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2014년 4월 2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조직기증 활성화 프로그램(DIP)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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