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국제물류사’ 자격시험 수석합격자는 '81년생 ‘이재영’ 씨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종합물류기업인 세방이 녹색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의 그린경영대상과, 지속가능성보고서상 2개 부문서 대상을 수상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정부는 물류창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예비창업자와 투자자들에게 성과와 경험이 공유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전문인력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물류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14회 국제물류사 자격시험에서 1981년생 이재영씨가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주 물류업계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정리했습니다...<<편집자 주>>
▲물류기업 세방, KMR 주최 '그린경영대상, 지속가능성보고서상' 2개 부문서 대상 수상 영예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이사 최종일)이 녹색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한 제21회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그린경영대상’, ‘지속가능성보고서상’ 등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방 관계자는 "항만하역장비를 글로벌 환경 규제 수준인 ‘Tier-4 Final’ 및 ‘Stage-V’ 이상 기준을 적용한 장비로 대체해 기존 항만하역장비보다 질소산화물(NOx)은 90%, 온실가스배출량은 20%를 저감했고,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393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지난 1일 이같이 밝혔다.
지속가능성보고서상 부문에서는 안전한 사업장 문화조성활동(항만근로자 전용 안전교육장 신설 등), 공정 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도입 추진 등 적극적인 지속가능경영활동으로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후원,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고, 글로벌 경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21회째다. 지속가능경영 외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종일 세방 대표는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기후 위기 속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어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물류창업 성과 발표회 개최..."예비창업자·투자자에게 성과·경험 공유되길"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달 30일 더플라자호텔에서 물류창업 성과와 성공 경험담을 공유하고, 유망기업을 소개하는 ‘물류창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물류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 투자자, 지원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기회의 장’으로 물류창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물류분야 혁신 창업기업 48개사를 공모를 거쳐 선발하고,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 사업화를 위한 자금 등을 지원해 왔다.
한국통합물류협회(사업주관기관)는 기업 역량 강화와 구인난 해소를 위해 물류전문교육,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구헌상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물류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투자자들에게 의미 있는 성과와 경험이 공유되길 바란다”면서 "전자상거래 확산과 첨단기술 발전 등을 계기로 물류산업이 국민생활과 산업활동을 지원하는 유망 서비스 산업으로 각광 받는 여건에서 앞으로도 물류시장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을 갖춘 물류 혁신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지원과 함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14회 ‘국제물류사’ 자격시험 수석합격자는 '81년생 ‘이재영’ 씨
한국국제물류사협회(회장 구교훈 배화여대국제무역물류학과 겸임교수) 지난달 26일 실시한 제14회 국제물류사 자격시험의 합격자(23명) 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수석합격의 영예는 이재영씨(‘81년생)가 차지했다.
국제물류와 수출입 무역실무의 전문 자격증인‘국제물류사’는 민간자격증(민간자격등록번호 제2012-1451호)로, 차석합격자는 백봄소리씨(’97년생), 최연소 합격자는 정은서씨('00년생)다.
제15회 시험은 내년 3월경 시행될 계획이다.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