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블루 에코-S, 친환경타이어 최고 기술력 인정받았다’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는 15일“친환경 타이어인 ‘엔블루 에코-S’가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인증 테스트에서 국내 타이어 중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테스트결과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회전저항) 1등급과 젖은 노면 제동력 2등급을 동시에 획득해 기존 시장에 나온 친환경 제품들 보다 뛰어난 성능의 성적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엔블루 에코-S’가 연비절감과 빗길 조정안정성 등 두 가지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적의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국내에서 출시된 타이어 가운데 회전저항 1등급 제품은 일부 있었지만 젖은 노면 제동력까지 2등급 이상을 받은 제품이 없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타이어 시장도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를 의무 시행하게 된다.
국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는 타이어의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측정,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구분해 소비자가 고효율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최근 타이어 업계는 고효율 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다.
한편, 지난해 12월 대덕대학 자동차학부 이호근 교수팀에 의해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실시한 친환경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도 ‘엔블루 에코’는 비교 평가된 국내외 전체 타이어 제품 중에서 소음이 가장 낮은 수치가 나와 ‘정숙성’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2011 대한민국 우수 산업디자인’전에서 국내 타이어 제품 중 유일하게 ‘우수 디자인(GD)’에 선정되어 성능뿐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엔블루 에코’출시를 통해 친환경 타이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넥센타이어는 이번의 잇따른 우수한 평가결과로 친환경 타이어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친환경 이슈는 기업 미래경쟁력의 중요한 요인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미래시장을 선도할 친환경,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확대해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gnomic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