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리아' 딜러 종류만 10가지, 나에게 맞는 딜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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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리아' 딜러 종류만 10가지, 나에게 맞는 딜러는 누구?
  • 유정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2.22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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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직은 50부터, 아직은 미공개

넥슨의 신작 MMORPG ‘아스텔리아’가 13일 오픈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아스텔리아’에는 뚜렷한 특색을 가진 5개의 직업과 총 15개로 나뉜 세부 직업 있다.

현재까지 2차 직업들에 대해 밝혀진 정보는 거의 없지만 15개 중 10개 직업이 딜러 역할일 만큼 향후 딜러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 ‘아스텔리아’의 10가지 딜러들을 간략히 살펴보자.

 

1. 워리어

워리어는 현재 ‘아스텔리아’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꼽히는 딜러 중 하나다. 워리어 특유의 방어력 극대화 스킬들과 상태 이상 스킬 등은 전투 중 적들의 공격에서 더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게 해줘 부담 없이 적들에게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타 딜러 역할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공격력과 비교적 뛰어난 생존력, 단일 적을 발로 차 넉다운 시키는 ‘데몰리쉬’와 전방을 검으로 내려찍어 범위 적들을 모두 넉다운 시키는 ‘어스 블래스트’ 등의 군중 제어 스킬들은 워리어의 가치를 더 높여주고 있다.

워리어의 2차 직업은 ‘크루세이더’, ‘버서커’, ‘글래디에이터’로 이 중 딜러 역할군은 ‘버서커’가 될 예정이다. 워리어 2차 직업 중 유일한 공격형 전사 ‘버서커’는 “물불 가리지 않는 저돌적인 인파이터”로 묘사되고 있다.

다른 워리어 2차 직업들은 강력한 상태 이상과 든든한 방어가 주 역할인 반면 ‘버서커’는 방어적 이점을 일부 포기하고 더욱 강력해진 검술을 사용하는 딜러다.

 

2. 아처

아처는 이름만 보면 마치 활만 쏘는 딜러일 것 같지만 다양한 군중 제어 스킬과 단일, 광역 가리지 않는 강력한 공격 스킬 스타일리시한 맨손 격투 등 팔색조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딜러다.

이동 속도 감소, 넉다운, 기절, 스킬 사용 불가 등 다양한 종류의 군중 제어 기술을 사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으며, 공격과 회피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라이징 문’, ‘이베이전 애로우’ 등의 스킬로 적에게 피해를 덜 받으면서 전투에 임할 수 있다.

빠르게 여러 개의 화살을 퍼붓는 공격과 강력한 일격, 다양한 광역 스킬로 무장한 아처는 다양한 군중 제어기와 회피기가 존재해 보다 역동적으로 전투를 할 수 있다. 특히 이동 속도를 포기하고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스나이퍼’ 스킬은 전방에 탱커가 있는 상황에서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아처의 2차 직업은 ‘바운티 헌터’, ‘호크아이’, ‘레인저’가 있으며 세 직업군 모두 딜러 역할을 맡게 된다. ‘바운티 헌터’는 보다 광역 공격에 특화된 유형의 딜러, ‘호크아이’는 강력한 일격으로 적을 제압하는 유형의 딜러, ‘레인저’는 다양한 군중 제어 스킬과 버프 스킬로 공격력을 극대화한 유형의 딜러다.

 

3. 로그

로그는 ‘아스텔리아’에서 가장 빠른 공격 속도와 강력한 단일 공격기를 지닌 딜러다. 스킬 하나하나가 화려하고 강력할 뿐 아니라 다양한 버프 스킬로 자신을 강화할 수 있어 로그의 파괴력은 가히 최강이라 말할 수 있다.

화려하고 강력한 공격으로 적들을 몰살하지만, 강력함 가진 로그는 대신 방어력도 낮은 편이며 유용한 회피 기술도 없어 생존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은신’ 기술로 보다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고, ‘스모크’ 기술로 회피 능력을 극대화해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하고 있다.

로그의 2차 직업은 ‘암살자’, ‘팬텀’, ‘어벤저’ 3개의 종류로 구성됐으며, 3개의 세부 직업 모두 딜러 역할이다. ‘암살자’는 단일 적을 제압하는데 특화된 딜러이며, ‘어벤저’는 다수의 적을 제압하는데 특화된 딜러다. ‘팬텀’은 ‘은신’, ‘스모그’ 등과 같은 기술로 적들을 유린하는데 특화된 딜러다.

 

4. 스칼라

기본적으로 스칼라는 지원에 특화된 직업이다. 자신과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아군의 상태 이상 저항력 상승 버프, 부활, 공격 속도 상승 버프 등 공격보다는 아군의 치료와 버프, 적에게는 디버프를 담당하는 것이 스칼라의 기본 역할이다.

기본 직업 역할은 아군을 지원하는데 특화돼 있지만, 2차 직업 중 하나인 ‘샤먼’은 스칼라 직업 중 유일하게 공격에 특화됐다. 높은 마법 공격력과 마법 치명타를 가진 ‘샤먼’은 토템을 사용해 약화와 지속 피해로 적들을 괴롭히는 딜러다.

 

5. 메이지

다양한 원소를 사용해 적과 전투하는 메이지는 로그처럼 방어력은 낮지만 아주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메이지의 원소 스킬들은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전기 계열 스킬들은 적들을 경직시키며, 화염 계열 스킬은 적들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며, 빙결 계열 스킬들은 적들의 움직임을 차단한다. 메이지의 공격은 상당히 강력하지만 시전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메이지의 2차 직업은 ‘위저드’, ‘소서러’, ‘위치’가 있다. 이 중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위저드’와 ‘소서러’와 달리 ‘위치’는 지원 업무에 특화된 직업이다. ‘위저드’는 메이지의 강력한 광역 스킬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유형의 딜러며, ‘소서러’는 군중 제어 능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유형의 딜러다.

유정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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